최근 '뭉쳐야 찬다'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굴리트의 깜짝 출연.
그동안 방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굴리트의 방한 활동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피온 적폐답게 관련 콘텐츠도 진행했던 굴리트.
여기서 굴리트에게 궁금했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내 팬들이 가장 궁금한 건 손흥민 평가.
박종윤이 "굴리트에게 손흥민이란?" 주제로 질문을 건넸다.
사실 손흥민과 굴리트는 서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당시 MC가 바로 굴리트였다.
월드 레전드 굴리트 역시 손흥민의 존재를 모를 리 없었다.
질문과 동시에 손흥민 극찬을 이어갔다.
"엄청난 임팩트가 있는 선수다."
"빅클럽들이 그를 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의미심장한 발언도 했다.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진 그에게 달렸다."
"토트넘을 떠날지 말지, 트로피를 원하는 게 맞는지 아닌지."
이어 다시 한 번 손흥민 관련 질문을 받은 굴리트.
"만약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면?"
굴리트는 이 질문에 곧바로 답했다.
"손흥민과 팀이라면? 난 너무 쉽게 게임하지~"
하지만 굴리트는 손흥민에게 아쉬움이 있었다.
오히려 손흥민이 너무 뛰어난 선수라 드는 아쉬움이다.
굴리트는 손흥민의 몸값이 너무 낮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유는 앞서 말했던 바와 일맥상통했다.
"커리어의 끝은 결국 트로피"라는 굴리트의 발언.
본인이 현역 시절 우승 청부사로 활약했기에 더욱 와닿았다.
곧바로 굴리트는 손흥민에게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토트넘 팬들은 행복하겠지만 본인은 행복한가요?"
손흥민이 너무 뛰어난 선수라 들 수 있는 아쉬움.
오히려 솔직해서 좋았던 굴리트의 평가.
이번 방한에서 임팩트 제대로 남겼다.
움짤 출처 : 'FIFA'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