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황의조' 인맥 선발 논란이 터졌을 때 성지가 된 '이스타'의 소신 발언
상태바
4년 전 '황의조' 인맥 선발 논란이 터졌을 때 성지가 된 '이스타'의 소신 발언
  • 이기타
  • 발행 2022.06.25
  • 조회수 4814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 말이 없다.

아시안 게임 당시만 해도 큰 논란이 됐던 황의조 선발.

사실 일반 축구팬들보단 FC 코리아 팬 사이에서 진행된 논란이긴 하다.

아무튼 시작 전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걸 바꾼 황의조.

이젠 한국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가 됐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리그앙에서 팀의 강등 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한 상황.

최근 4연전에서도 자신이 왜 유럽파인지 증명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아시안 게임 때까지만 해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황의조.

김학범 감독이 기자회견 시작부터 황의조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유튜브 '비디오머그'

 

그때 이를 보고 소신 발언을 했던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스타TV.

지금 와서 보면 틀린 말 하나도 없는 그들의 발언을 간략히 요약한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좀처럼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힌 이주헌과 박종윤, 그리고 김환.

세 사람은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가장 확실한 수치였던 J리그에서의 활약.

리그와 컵대회 합쳐 12골을 기록하고 있던 황의조의 득점 기록.

슈틸리케 감독 시절 A대표팀을 경험했을 정도로 자질이 없는 선수도 아니었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무엇보다 세 사람이 이해할 수 없었던 건 한 시의원의 발언.

페이스북을 통해 황의조 선발을 강력히 비판했기 때문.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축구를 몰라도 너무 몰랐던 발언이었다.

사실 성남시 관계자면 누구보다 자랑스러워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남FC 출신 황의조의 선전을 바래야 하는 입장이었던 셈.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만약 그게 인맥이라면 전세계 축구도 인맥 축구가 된다.

예시로 든 건 펩 감독과 알칸타라의 인연.

그 외에도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선수를 기용하는 건 지극히 흔한 사례다.

일반 회사라면 낙하산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축구에는 조금 다른 잣대가 필요한 게 사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무엇보다 당시 김학범 감독은 인맥을 활용할 상황이 아니었다.

아시안 게임에서 무언가 보여주지 못하면 향후 커리어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

자신이 잘 아는 선수를 기용하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처사였다.

물론 그에 대한 책임 역시 감독이 지는 거다.

대회 전부터 인맥 축구라며 비판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당시 몇 안 되는 소신 발언을 진행했던 세 사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 말이 없다.

확실히 최고가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