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축구선수야???" 훈련장에서 노닥거리는 '맨유 동료들'에게 쌍욕하며 갈군 '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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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축구선수야???" 훈련장에서 노닥거리는 '맨유 동료들'에게 쌍욕하며 갈군 '브루노'
  • 이기타
  • 발행 2022.06.25
  • 조회수 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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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표정이 저래서 그렇지 장난치는 거다.

맨유 입성과 동시에 희망으로 떠오른 브루노.

단숨에 팀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브루노의 폼은 다소 아쉬웠다.

시즌 전체 10골 13도움 자체는 괜찮았다.

문제는 경기 영향력 자체가 부실했단 사실.

 

Goal.com
Goal.com

 

그래도 보여준 게 많고, 혹사를 많이 당하기도 했다.

여러 자리를 오가며 정착하지 못하던 탓도 있다.

팬들이 아직 브루노에 대해 기대하는 이유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Sky Sports
Sky Sports

 

한창 폼이 좋을 때 맨유 차기 주장으로도 거론된 브루노.

워낙 자기관리도 훌륭하고, 스포르팅 시절 주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최근 훈련장에서의 모습이 이를 증명했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브라질 축구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진행한 콘텐츠 '인생의 어느 날' 촬영에 나선 텔레스와 프레드.

여기에 갑자기 브루노가 "니네 축구선수 아니야?"라며 소리쳤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당장 카메라 끄라며 급발진한 브루노.

"병X들아"라며 곧바로 욕 박았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그러자 당황한 텔레스와 프레드.

"왜 그래?"라며 브루노에게 소리쳤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여기에 브루노는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와서 내 ㅈ이나 찍어!!!!"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그러자 텔레스와 프레드도 욕설로 화답했다.

"진정해 이 새X야!!!"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험한 욕설과 함께 텔레스와 프레드를 갈구는 브루노의 모습.

영락없는 차기 주장감이다.

 

 

 

물론 브루노가 진심으로 화내는 건 아니다.

표정이 저래서 그렇지 장난치는 거다.

 

Manchester Evening News
Manchester Evening News

 

평소 포르투갈어로 통하며 친하게 지낸 세 사람.

하지만 이를 보고 맨유 팬들은 브루노의 카리스마에 반했다.

실제로 영상 공개 후 댓글을 보면 대부분 브루노 극찬 일색이다.

 

Marca
Marca

 

이제 다음 시즌 폼만 회복하면 맨유에게도 금상첨화일 브루노의 존재.

자기관리도 훌륭한 만큼 보다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LukeShawArmy'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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