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득점을 신고합니다!" 입대 후 미친 '벌크업'으로 아예 다른 선수가 돼버린 국대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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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득점을 신고합니다!" 입대 후 미친 '벌크업'으로 아예 다른 선수가 돼버린 국대 공격수
  • 이기타
  • 발행 2022.06.15
  • 조회수 6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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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백업 중 가장 앞서있는 입지.

아시안 게임 이후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떠오른 황의조.

하지만 황의조가 빠졌을 때 대체할 만한 백업 공격수가 부재했다.

벤투 감독이 여러 공격수를 테스트했지만 마땅치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혜성같이 떠오른 공격수가 있다.

주인공은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시절 큰 키와 점프력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던 이 공격수.

대학교 1학년까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이후 스트라이커로 전향했다.

그래서인지 높은 활동량과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선보였다.

각종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하지만 조규성이 주전으로 나서기엔 전북의 스쿼드가 워낙 두터웠다.

결국 조규성이 선택한 건 입대였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지난 시즌부터 김천 상무의 주전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

여기서 조규성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전북 시절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바뀐 피지컬.

본인이 부족함을 깨닫고 벌크업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한눈에 보기에도 눈에 띄는 조규성의 피지컬 변화.

기존의 장점에 포스트 플레이까지 추가할 수 있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K리그2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김천 상무
김천 상무

 

심지어 올 시즌 본인의 단점이라던 결정력까지 장착했다.

무고사에 이어 K리그 득점 2위에 국내 공격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렸다.

벤투호에도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 당시 황의조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최근 진행된 이집트전에서도 황의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벤투 감독 입장에서 조규성의 황의조 백업 역할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조규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벤투 감독의 믿음에 완벽히 보답했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아 엄청난 Z+D 감아차기를 선보였다.

 

 

 

궤적, 속도, 타이밍 모두 완벽했던 조규성의 원더골.

벤투호 입장에서도 또 하나의 스트라이커 카드가 생긴 셈이다.

 

 

 

 

현 시점 황의조 백업 공격수들 중 가장 앞서있는 조규성의 입지.

이대로면 월드컵 승선도 유력하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작은 육각형에서 완벽한 육각형 공격수로 성장 중인 조규성.

게다가 벌써 전역까지 3달 밖에 남지 않아 군대도 해결하게 된 상황.

향후 조규성의 성장세를 유심히 지켜보도록 하자.

 

움짤 출처 : 1차 - 'TV조선', 'Coupang Play' 중계화면, 2차 - 펨코 "김소정"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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