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도 모자라..." 무려 3부리그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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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도 모자라..." 무려 3부리그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상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6.15
  • 조회수 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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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며 더욱 올라간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

한때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했던 명문 구단 보르도.

창단 시기만 해도 무려 1881년.

1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지단, 리자라쥐, 뒤가리 등을 내세워 유럽 클럽 대항전에도 자주 나섰다.

비교적 최근인 2009-10 시즌엔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BeSoccer
BeSoccer

 

국내 팬들에겐 황의조의 소속팀으로 익숙하다.

하지만 더이상 보르도의 명성은 과거 이야기에 불과한 상황.

 

보르도 인스타그램
보르도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재정난.

심지어 파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했다.

 

'girondins' 트위터
'girondins' 트위터

 

결국 올 시즌 계속해서 부진을 이어간 보르도.

급기야 경기 도중 홈팬들이 분노해 휴지를 투척하기도 했다.

 

 

 

걸개에 써있는 문구에서도 분노가 느껴졌다.

"너희들은 140년 클럽 역사상 최악의 수치다."

"89골이나 실점한 쓰레기 새X들."

 

 

 

올 시즌 보르도가 38경기에서 기록한 실점은 무려 91실점.

결국 최하위로 2부리그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Ligue 1
Ligue 1

 

하지만 보르도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속된 재정난 속 3부리그 강등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이 보도한 내용을 요약한다.

"프랑스 축구 감독 기관 DNCG가 재정 상황을 고려해 보르도의 3부 리그 강등을 결정했다."

 

보르도 인스타그램
보르도 인스타그램

 

물론 아직 3부 강등이 완벽하게 결정된 건 아니다.

약 1주일 간 보르도는 항소할 예정이고, 2주 뒤 DNCG와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을 2부에서 할지 3부에서 할지 결정된다.

 

L'Equipe
L'Equipe

 

애초에 2부리그에서 시작하는 것도 탐탁치 않을 보르도.

설상가상 3부리그까지 강등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다.

 

24hfootnews
24hfootnews

 

상황이 이렇게 되며 더욱 올라간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

이미 마르세유, 낭트 등 리그앙 타 팀에서 황의조를 노리고 있다.

 

Ligue 1
Ligue 1

 

한때 유럽을 호령하는 명문 구단에서 3부리그 강등 위기까지.

지금의 시련을 이겨내고 훗날 다시 한 번 반등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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