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득점왕으로 더욱 올라간 손흥민의 위상.
사실 원래도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아온 손흥민.
개인 타이틀이 있고 없고에서 또 달라진다.
향후 선수 평가를 할 때도 빠질 수 없는 개인 타이틀.
적어도 개인 커리어에 있어선 어마어마하다.
언제 또 한국에서 이런 선수를 볼까 싶은 손흥민의 활약.
대표팀에서도 4연전 평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손흥민의 위상.
브라질 슈퍼 스타들 역시 손흥민과 남다른 친분을 보였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네이마르와의 친목.
이번 방한을 통해 손흥민의 새 인맥이 생겼다.
심지어 방한 전부터 토트넘 에메르송에게 손흥민과 연결까지 부탁했을 정도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맞팔까지 완료했다.
브라질전 이후 반 다이크, 하피냐, 다니 알베스 등과도 맞팔 관계가 된 손흥민.
여기서 최근 이집트전이 끝나고 또 한 명의 레전드가 손흥민을 팔로우했다.
주인공은 무려 펠레.
그 누구보다 뜬금없는 펠레의 등장.
축구의 신마저 손흥민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사실 펠레는 예전부터 손흥민을 높이 평가해왔다.
자신의 피파 스쿼드로 손흥민을 왼쪽 윙에 넣은 적도 있다.
스쿼드를 보면 사실상 수비 세 명이 다 막으라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팔로우가 마냥 반가운 건 아니다.
모두가 아는 펠레의 저주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펠레의 저주.
한국도 2006 월드컵에서 뜻밖의 희생자가 됐다.
하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의 상황.
펠레의 저주가 빗나간 적도 많으니 별 탈 없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하자.
우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손흥민의 위상.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Confederação Brasileira de Futebo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