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조추첨 이후 각종 예측이 쏟아졌다.
최종 상대로 결정된 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어느 하나 쉬운 상대가 없다.
4포트 가나마저 이중 국적 선수들을 쓸어담으며 전력이 막강해졌다.
한편 본격적으로 월드컵 대비에 나선 대표팀.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 4연전을 계획했다.
김민재, 이재성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 치러진 브라질전.
1-5 대패로 세계 무대와 높은 벽을 체감했다.
이어 칠레전 2-0 완승을 거뒀지만 파라과이전에서 또 한 번 아쉬움을 맛봤다.
황희찬, 정우영마저 빠진 상황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실수가 겹치며 아쉬움을 남긴 실점 과정.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지만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걱정이 크다.
더구나 상대는 우리보다 모두 강팀들.
그러자 한 커뮤니티 회원이 한국의 16강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먼저 첫 경기 우루과이전.
수아레즈가 김민재의 벽에 막혀 또 한 번 어깨를 습격했다.
결국 퇴장을 당하고, 대한민국이 수적 우세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째 경기는 가나전.
역시나 빅리그 선수들의 대거 합류로 쉽지 않을 경기.
오히려 이중 국적 선수들의 합류가 발목을 잡았다.
기존 선수가 오도이를 공격하며 빨간 맛을 보게 됐다.
이번에도 한국이 수적 우세로 2-0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는 포르투갈전.
이번에도 김민재가 공격을 당했다.
호날두가 정강이를 공격하며 유니폼 색깔처럼 빨간 맛을 봤다.
칸셀루, 디아스의 지시 불이행이 겹치며 3-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사실상 이 방법 아니면 답이 안 나오는 모양이다.
행복회로 제대로 타버린 커뮤니티 회원의 예측.
우리의 우려들은 기우였음이 월드컵에서 증명되길 바랄 뿐이다.
움짤 출처 : 1차 - 'TV조선'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