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게 이쒸..." 예능 프로에서 일반인 상대로 축구하다 현역 시절 습관 나와버린 '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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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게 이쒸..." 예능 프로에서 일반인 상대로 축구하다 현역 시절 습관 나와버린 '이천수'
  • 이기타
  • 발행 2022.06.12
  • 조회수 1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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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꿈틀댄 이천수의 본능.

현역 시절 K리그 선수들 중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던 이천수.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승부욕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적어도 국가대표 이천수의 자세는 리스펙이었다.

 

 

하지만 때로 과도하게 표출된 승부욕.

종종 거친 플레이로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K리그 내에서도 수차례 받아온 징계 이력.

실력과 멘탈이 반비례했던 선수였다.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만큼 화제를 몰고 다녔던 이천수의 성격.

웬만한 도발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유튜브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유튜브

 

은퇴 후에도 이천수의 승부욕은 줄어들지 않았다.

최근 '군대스리가' 예능 프로에서 2002 전설 포함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갖게 된 축구 경기.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상대는 특전사들.

축구선수가 아닌 군인들이지만 선출들이 포함돼 무시할 전력은 아니었다.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도발한 특전사.

심지어 전반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최진철, 송종국 등 일부 전설들을 제외하고 현역 시절과 많이 달라진 움직임.

이천수 역시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그러자 전반 막판 이천수의 습관이 터지고 말았다.

드리블 도중 공을 빼앗기자 그대로 양발 태클 선물했다.

 

 

 

사실 프로 무대에서도 싸움날 수 있는 이 태클.

조기 축구에서도 분위기 험악해지기 십상이다.

 

 

 

하필이면 그걸 또 일반인에게 선물해버린 이천수.

순간 현역 시절 본능이 꿈틀대고 말았다.

 

 

 

결국 곧바로 다가가 사과하며 종결된 상황.

그래도 상대가 다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다.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간만에 꿈틀댄 이천수의 본능.

예능 프로에서도 꿈틀댈 줄은 몰랐다.

 

움짤 출처 : tvN '군대스리가'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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