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레알 마드리드 더블 주역엔 '크카모'가 있었다.

이제 진짜 세대 교체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 초반부터 거액을 투자해 신입생 영입에 나섰다.

 

 

이적료만 해도 무려 1,078억, 옵션을 포함한다면 1,348억 원까지 치솟는다.

거액 이적료의 주인공은 추아메니.

이미 리그앙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에 작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그 덕분에 추아메니는 음바페에 이어 AS모나코 역사상 판매 최고액 2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태클과 컷팅 능력에서 리그앙 내 적수가 없었기 때문.

여기에 활동량과 체력 역시 훌륭해 장기적인 카세미루의 대체자다.

 

 

하지만 장점 만큼 단점도 명확하다.

롱패스는 괜찮지만 숏패스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

빌드업 과정에서 크게 도움이 될 선수는 아니다.

 

 

추아메니의 단점은 최근 오스트리아와 네이션스 리그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

후반 들어 공격 작업을 수행한 추아메니.

 

 

첫 번째 패스 미스로 공격 흐름이 끊겼다.

곧바로 이어진 상황에서 두 번째 패스 미스까지 적립했다.

 

 

패스하는 족족 상대 선수에게 간파당한 상황.

크로스 역시 상대에게 막혔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추아메니에게 찾아온 공격 기회.

화려하게 3연속 패스 미스를 적립하고 말았다.

 

 

무려 세 번 연속으로 나온 추아메니의 패스 미스.

이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본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당황했다.

 

 

이런 이유로 추아메니 이적료 관련 오버페이 논란도 있다.

사실 여러 요소를 감안했을 때 1,000억 이상의 이적료가 과한 것도 맞다.

적어도 현재 상황에선 그렇다.

 

 

하지만 앞서 패스 미스로 실망하기엔 이르다.

레알 마드리드엔 카세미루라는 훌륭한 사례이자 튜터링 선생님이 있기 때문.

 

 

당장은 오버 페이라도 추아메니가 잘한다면 이 역시 혜자 금액이 될 수 있다.

어쨌든 레알 마드리드에게 필요한 세대 교체.

추아메니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zangobinks'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