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봐 새X야" 동료와 시비 붙은 상대 선수를 상남자 포스로 제압해버린 '가투소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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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봐 새X야" 동료와 시비 붙은 상대 선수를 상남자 포스로 제압해버린 '가투소 후계자'
  • 이기타
  • 발행 2022.06.10
  • 조회수 1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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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부터 생김새까지 완벽한 가투소의 재림이다.

축구계 상남자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가투소.

별명부터 '가축소'라 불리며 그라운드 안을 휘젓고 다녔다.

웬만한 사람들도 가투소 앞에선 순한 양이 됐다.

 

 

전투력의 상징 그 자체였던 AC밀란과 이탈리아의 레전드.

화가 났을 땐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들었다.

 

Be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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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네드베드에게 화를 내는 그의 모습.

주장 말디니 외에는 가투소를 제어할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안첼로티 감독조차 감당하기 힘들었던 그의 모습.

스승과 제자가 바뀐 듯했다.

 

 

 

그런 가투소를 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온 소년이 있다.

주인공은 산드로 토날리.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AC밀란과 가투소에 푹 빠졌다.

실제로 어렸을 때 AC밀란 테스트를 봤지만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serieafantasyte' 트위터
'serieafantasyte' 트위터

 

시간이 흘러 브레시아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토날리의 선택은 AC밀란.

심지어 AC밀란과 계약을 할 때 스스로 연봉을 낮추기까지 했다.

유스 출신이 아님에도 AC밀란 팬들에겐 근본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ACMilanSydney' 트위터
'ACMilanSydney' 트위터

 

AC밀란 입단 이후 토날리는 가투소의 8번을 물려받았다.

그 과정에서 가투소에게 직접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가투소는 "나보다 네가 더 훌륭하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FC Barcelona 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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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데뷔 시즌만 해도 적응에 애를 먹었던 토날리.

하지만 올 시즌 아예 환골탈태하며 AC밀란 리그 우승 주역이 됐다.

리그 MVP까지 넘봤을 정도로 활약이 훌륭했다.

올 시즌 활약으로 유망주 레벨에서 리그 탑 클래스로 우뚝 섰다.

 

AC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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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토날리는 생김새와 성격까지 점점 가투소를 닮아가고 있다.

수염을 기르며 가투소와 비슷해진 외모.

여기에 경기 도중 가투소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파하는 동료를 강제로 일으키려 한 둠프리스.

그러자 가투ㅅ... 아니 토날리가 다가와 둠프리스를 제압하기 시작했다.

 

 

 

 

등번호부터 생김새까지 완벽한 가투소의 재림이다.

여기에 킥력까지 장착하며 AC밀란 입장에선 보배와도 같은 존재다.

 

Sempre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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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레전드 토티는 토날리를 두고 다음과 같이 평했다.

"피를로와 가투소를 합친 선수다."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가 될 게 분명하다."

 

'IFTVofficial' 트위터
'IFTVofficial' 트위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토날리의 성장세.

앞으로 토날리가 어느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지켜보도록 하자.

 

움짤 출처 :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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