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국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손차박' 논쟁.

모두 하나같이 한국 축구를 빛낸 레전드들이다.

세대별, 그리고 각자의 기준에 따라 의견 역시 갈린다.

 

 

최근 방한한 히딩크 감독에게도 이 질문이 주어졌다.

역시나 한국 축구를 빛낸 히딩크 감독.

박지성을 최고로 이끌어준 은사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귀추가 주목된 히딩크 감독의 답변.

이 질문을 듣고 히딩크 감독은 곤란하다며 고민에 빠졌다.

 

 

사실 우리와 달리 평소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히딩크 감독.

고민 끝에 "두 선수 모두 존경하지만..."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히딩크 감독이 선택한 인물은 '볶음차.'

직접 지도한 적이 없음에도 이유는 확실했다.

 

 

차범근을 고르며 히딩크 감독이 소환한 라떼.

많은 레전드들이 차범근을 언급할 때마다 소환하곤 한다.

 

 

히딩크 감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차범근의 축구를 직접 본 입장에서 고르지 않을 수 없었나보다.

 

 

"여러분이 태어나기 전 그는 유럽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죠."

히딩크 감독이 차범근을 선택한 이유다.

 

 

심플 그 자체인 선정 이유.

이 선택을 애제자 박지성 역시 이해할 거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히딩크 감독 나이를 감안하면 당연할 수 있는 차범근 선택.

한편 그 사이 PL 득점왕으로 엄청나게 치솟은 손흥민의 주가.

히딩크 감독은 손흥민 역시 높게 평가했다.

 

 

네이마르와 비교 질문에서 단호하게 손흥민을 고른 히딩크 감독.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경기장 안에서의 플레이, 그리고 인성.

히딩크 감독은 네이마르의 헐리웃 액션을 좋게 보지 않았다.

이건 사실 의견이 갈릴 수 있고, 히딩크 감독의 개인 의견이니 존중한다.

 

 

손차박, 그리고 히딩크 감독 역시 모두 한국 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중에서도 히딩크 감독의 선택을 받은 차범근.

대체 히딩크 감독의 라떼가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할 정도다.

 

움짤 출처 : 유튜브 '라인업 Line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