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새X야" 상대와 충돌 직후 아파하는 척 연기하다 '손흥민'에게 적발된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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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새X야" 상대와 충돌 직후 아파하는 척 연기하다 '손흥민'에게 적발된 '황희찬'
  • 이기타
  • 발행 2022.06.07
  • 조회수 8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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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인형의 연기를 간파한 손흥민.

 

나란히 PL 코리안리거로 활약 중인 손흥민과 황희찬.

최고 무대에서 나란히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어딘가 특별하다.

 

 

어릴 때부터 황희찬은 손흥민의 애착 인형이었다.

냉장고에 물을 챙겨두지 않아 잔소리 들을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하루는 자기 입으로 여진구 닮았단 사실을 밝힌 황희찬.

이 사실에 손흥민이 또 한 번 잔소리를 퍼부었다.

 

유튜브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황희찬은 손흥민의 애착 인형이다.

최근 국가대표 훈련 도중 여성 팬들의 외침이 들려왔다.

"황희찬 사랑해!!!"

"여진구!!!"

 

 

 

그러자 포복절도하며 땅바닥에 뒹군 손흥민.

축구장에서 탈압박은 잘해도 여기선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의 애착 인형답게 그라운드 내 호흡도 훌륭하다.

최근 진행된 칠레전에서도 나란히 득점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특히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났던 건 후반 막판.

황희찬이 손흥민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프리킥 유도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 그리고 황희찬의 페이크.

두 사람의 훌륭한 플레이가 만들어낸 기회였다.

 

 

 

한편 파울 유도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한 황희찬.

한 바퀴 뒹굴며 내심 상대 선수의 경고를 기대했다.

 

 

 

겉으로 봤을 때 부상을 당한 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러자 황희찬에게 손흥민이 달려왔다.

 

 

 

아파하는 애착 인형의 모습.

하지만 손흥민은 여기서 애착 인형의 연기를 간파했다.

 

 

 

본인이 보기엔 아프지 않은데 계속 쓰러져있는 황희찬.

손흥민이 곧바로 애착 인형의 귓방맹이를 잡고 일으켜 세웠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공교롭게 이 장면 이후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

아쉽게도 손흥민 애착 인형은 칠레전을 끝으로 군사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막상 없으면 꽤 허전하게 느껴질 황희찬의 공백.

이게 바로 미친 존재감이다.

 

움짤 출처 : 1차 -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중계화면, '직관의현장감을담다' 유튜브,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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