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랑 싸울 때와 다르게 '손흥민'을 만나자 순한 양이 된 칠레의 미친 개 '메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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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랑 싸울 때와 다르게 '손흥민'을 만나자 순한 양이 된 칠레의 미친 개 '메델'
  • 이기타
  • 발행 2022.06.07
  • 조회수 8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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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귀여울 정도다.

'칠레의 미친 개'라고 불리는 개리 메델.

좋게 말하면 강렬한 투쟁심, 나쁘게 말하면 더러운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다.

라리가 시절 함께 뛴 선수들조차 "얽히면 위험하다"고 인식할 정도였다.

 

 

세비야 시절 에메리 감독조차 컨트롤하기 힘들었던 그의 성격.

본인조차 "내가 축구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범죄자가 되었을 거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Sky Sports
Sky Sports

 

유럽 리그 팬들 사이에서 제법 유명했던 그의 성격.

메델이 보다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건 메시와의 다툼 때다.

 

 

 

 

파닥파닥 거리며 나름대로 치열하게 다툰 두 사람.

사이좋게 퇴장 선언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탑골공원에서 볼 것 같았던 두 사람의 다툼.

이 모습을 보고 메시 절친 아구에로가 방송 소재로 써먹었다.

 

트위치 'SLAKUN10'
트위치 'SLAKUN10'

 

메시의 다툼 장면을 따라한 아구에로.

오직 아구에로라서 가능한 콘텐츠였다.

 

 

 

 

메시 사건을 계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메델의 성격.

최근 칠레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Sky Sports
Sky Sports

 

역시나 메델은 한국전에서도 투쟁 그 자체였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을 향해 파울도 범했다.

 

 

 

순간적으로 억울함을 표한 메델.

괜히 손흥민에게 화라도 내는 거 아닌가 불안했던 찰나.

 

 

 

오히려 세상 스윗하게 다가온 칠레의 미친 개.

손흥민과 밝게 웃으며 무어라 대화를 나눴다.

 

 

 

알고보니 메델도 밝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잠시 후 한국의 프리킥 상황에선 손흥민과 장난까지 쳤다.

 

 

 

손흥민 앞에서 순한 양이 된 메델.

대체 두 선수는 또 언제 친해진지 신기하다.

이렇게 보니 귀여울 정도다.

 

Inter
Inter

 

한편 브라질 뿐 아니라 칠레 선수들에게도 통한 손흥민의 친화력.

아무리 그래도 메델에게 통할 줄은 몰랐다.

이걸 보니 확실히 손흥민의 친화력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

 

움짤 출처 : 'JTBC3 FOX SPORTS', 'TV조선' 중계화면, 'SLAKUN10' 트위치, '파다튜브 : PADATUBE', '풋볼이라 Football is Life'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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