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브라질 대표팀.
이 선수들이 한국과 맞대결을 위해 방한하며 큰 관심이 쏟아졌다.
방한 직후엔 수학 여행을 방불케 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표정부터 달라진 그들의 모습.
수학 여행을 온 고등학생에서 슈퍼 스타로 돌아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건 네이마르.
입국 때부터 줄곧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승패와 관계없이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직관하러 오는 팬들도 많았다.
훈련장에서도 줄곧 가벼웠던 네이마르의 움직임.
그때 갑작스러운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드리블 과정에서 수비수와 발생한 충돌.
잠시 후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등을 만지며 주저앉았다.
한동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던 네이마르.
훈련을 이어가려 했지만 통증이 이어지며 홀로 빠져나왔다.
절뚝이며 걸어나온 네이마르의 모습.
축구화와 양말을 벗은 뒤에도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했다.
사실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비슷한 부위를 다쳤던 상황.
네이마르 입장에서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는 위치다.
잠시 후 네이마르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일어섰다.
혼자 걷는 덴 무리가 없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쉽게 회복되지 않았던 네이마르의 오른발 상태.
결국 훈련장에 끝까지 복귀하는 데 실패했다.
훈련 이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발 상태를 직접 공개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왜 그렇게 통증을 호소했는지 알 수 있었다.
여러모로 걱정되는 네이마르의 몸상태.
당장 경기가 하루 뒤라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브라질 의료진 역시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여부를 미정이라고 밝힌 상황.
부디 경기 전까지 회복해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유튜브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