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을 위해 방한한 브라질 대표팀.
슈퍼 스타들의 입국 소식에 인천 공항이 용광로가 됐다.
엄청난 수의 팬과 기자들이 몰렸다.
네이마르 뿐 아니라 유럽 리그 슈퍼 스타들이 대거 찾은 한국.
우리 대표팀 입장에선 브라질을 상대하는 것만으로 큰 경험이다.
한편 축구하러 온 줄 알았는데 뜻밖의 모습을 보여준 슈퍼 스타들.
남산 투어에서 수학 여행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어 에버랜드에서도 신나게 논 브라질 선수들.
겉으로 봤을 때 슈퍼 스타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축구장에서 확 달라지는 그들의 모습.
포지션 하나 하나 월드 클래스들이 가득하다.
우리 대표팀 입장에서 버거운 상대임이 분명하다.
PL 득점왕 손흥민 역시 브라질전에서 다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아시아권 상대로 득점을 노려야 했던 손흥민의 역할.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브라질전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브라질전.
게다가 주축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이재성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이에 변화를 예고한 벤투 감독.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서도 밝혔다.
"브라질전에서 손흥민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주기 어렵다."
"이해해야 한다. 브라질전은 이전 경기와 다를 거다."
"이전 경기(아시아 예선)는 압도했지만 브라질전은 다른 상황이 예상된다."
"수비와 미드필더 진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결국 손흥민 포함 공격진들도 대거 수비에 전념해야 할 브라질전.
사실 대표팀 입장에서 대량 실점만 하지 않아도 성공적인 경기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 역시 수비적 역할에 치중할 예정이다.
분명 어려운 경기인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맞대결 자체만으로 좋은 경험이 될 브라질전.
결과와 관계없이 후회없는 승부가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neymarjr'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