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변경될 발롱도르 시상 기준.
기존까진 1~12월까지 활약을 합산해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8월부터 7월까지 활약을 평가하게 된다.
실제로 대부분 8~7월까지 열리는 유럽 리그.
기존 1~12월 기준 시상은 한 시즌 절반씩만 평가에 포함돼 애매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성과가 반영된 발롱도르 시상식이 9~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올 11월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은 내년 시상식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발롱도르 수상자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사실 어느 정도 수상자는 한 명으로 좁혀졌다.
작년 발롱도르 수상자 메시의 경우 PSG에서 활약이 아쉬웠다.
2020년 유력 후보였던 레반도프스키 역시 발롱도르 수상을 하기엔 역부족이다.
워낙 이 선수의 활약이 압도적이었기 때문.
주인공은 벤제마.
개인 커리어 뿐 아니라 리그+챔스 우승으로 팀 커리어까지 완벽하게 쌓았다.
한편 아르헨티나 매체 'TyC Sports'와 인터뷰를 진행한 작년 발롱도르 수상자 메시.
인터뷰 도중 다음과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올해 발롱도르는 누가 탈 것 같나요?"
그러자 메시는 단호하게 말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벤제마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화려한 시즌을 보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 매 경기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작년 수상자이자 바르샤 레전드 메시도 인정한 벤제마의 맹활약.
실제로 대부분 전문가들 역시 벤제마의 수상을 예측하고 있다.
프랑스 레전드 앙리 역시 벤제마의 수상을 예측했다.
"난 프랑스 축구에 한 가지 메세지를 전한다."
"이제 발롱도르 투표 절차를 중단하라."
"벤제마가 이미 수상을 확정했다. 사실상 끝난 승부다."
한편 그와 동시에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언급하기도 한 메시.
작년 수상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전에(2020년) 레반도프스키가 발롱도르를 탈 후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발롱도르를 탔던 해(2021)는 아니었다."
실제로 작년 메시의 수상을 두고 일부 팬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적어도 올 시즌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전망.
워낙 한 시즌 동안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온 벤제마.
과연 이대로 예측이 맞아 떨어질지 지켜보도록 하자.
움짤 출처 : 유튜브 'Mr Ma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