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 대한민국에 머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
숙소와 훈련장 근처엔 연일 팬들이 몰리고 있다.
그 와중에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의 활동 반경 역시 상당하다.
처음부터 남산 투어를 떠난 브라질 선수들.
케이블카 기다리는 모습이 수학 여행이라 봐도 무방했다.
졸지에 삼바고 수학여행이 돼버린 브라질 아이들의 모습.
국내 팬들 입장에선 상당히 신박한 그림이었다.
특히 큰 관심을 모았던 슈퍼 스타 네이마르.
남산에서 K-츄러스 한 잔 하며 여유를 즐겼다.
두 번째 수학여행지는 에버랜드.
브라질 슈퍼 스타들은 잠시 어린 아이로 돌아갔다.
T-익스프레스, 바이킹, 아마존, 사파리 등을 경험한 선수들.
에버랜드에서 알짜배기들만 골라 타며 추억을 쌓았다.
그 와중에 네이마르는 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새벽 시간 강남 클럽에 등판하며 정점을 찍었다.
네이마르의 등장에 클럽이 일순간 팬클럽으로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여러모로 활동 반경 남다른 네이마르.
그 와중에 SNS 상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이 발견됐다.
한국 방문 이후 얼마 되지도 않아 손흥민과 '맞팔'에 나섰다.
두 사람은 사이 좋게 나란히 서로를 팔로우했다.
흥미로운 건 두 사람의 접점이다.
2013년 한국에서 맞대결을 가진 뒤 접점이 없다시피 했다.
그 시절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터트렸던 네이마르.
이 모습을 손흥민은 1열에서 직관했다.
이후로는 딱히 만날 일이 없었던 두 사람.
네이마르가 한국에 방문하며 별도로 연락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PL 득점왕으로 주가가 급상승한 손흥민.
그리고 경기장 안에선 수학여행 대신 월드 클래스로 돌아올 네이마르와 브라질 선수들.
국내 팬 입장에선 승패와 관계없이 맞대결 자체로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움짤 출처 : 'neymarjr' 인스타그램, 'MBC' 뉴스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