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차 서울 투어에 나선 브라질 선수들.
첫 투어 장소는 남산이었다.
마치 수학여행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K-츄러스의 맛에 빠진 네이마르.
이게 어딜 봐서 연봉 몇 백 억을 받는 슈퍼 스타인가 싶었다.
그 와중에 잔뜩 신났는지 한국 가이드에게 서울랜드와 롯데월드를 가자고 졸랐다.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미뤄야 했던 놀이공원 일정.
불과 하루만에 네이마르의 소원이 이뤄졌다.
행선지는 예상과 달랐다.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대신 꿈과 행복의 나라 에버랜드로 향했다.
살다 살다 이 친구들이 에버랜드 체험하는 걸 다 본다.
꿈과 행복의 나라로 입성하자 네이마르의 표정 역시 설렘이 가득했다.
에버랜드에 오면 빠질 수 없는 T-익스프레스 탑승.
여기서 네이마르와 브라질 선수단은 어린 아이가 됐다.
T-익스프레스가 급강하하자 텐션 급상승한 네이마르.
다른 선수들 역시 잔뜩 신나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선수들이 왔으니 한 번 더 찬스를 준 에버랜드 직원.
이에 선수단 분위기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그렇게 한 번 더 찬스를 받고 내려온 네이마르와 선수단.
찍힌 사진을 보며 해맑게 웃었다.
잠시 후 네이마르가 공개한 사진.
우리 모습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다.
잠시 후 네이마르와 히샬리송, 티아고 실바 등은 바이킹까지 체험했다.
역시나 잔뜩 신난 네이마르의 표정.
평소 그라운드에서 돌+I였던 히샬리송 역시 천진난만 그 자체였다.
이들이 경험한 건 T-익스프레스, 아마존, 사파리, 바이킹 등.
알짜배기는 모두 경험한 뒤 기린 인형까지 손에 들고 돌아다녔다.
축구하러 온 건지 그냥 휴가 보내러 온 건지 헷갈리는 이들.
말 그대로 삼바고등학교 수학여행 그 자체다.
수학여행 2일차를 에버랜드에서 알차게 보낸 삼바고 학생들.
이쯤 되니 남은 일정은 또 어디서 보내게 될지 궁금해진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neymarjr'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