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曰 "모우라가 교체 투입되면서 저한테 한마디 하더라구요, 뭐라 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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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曰 "모우라가 교체 투입되면서 저한테 한마디 하더라구요, 뭐라 했냐면..."
  • 이기타
  • 발행 2022.05.26
  • 조회수 13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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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또 한 번의 까방권.

노리치전에서 모두가 간절히 원했던 손흥민의 득점왕.

비단 국내 팬들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토트넘 동료들 역시 경기 내내 손흥민을 도왔다.

 

 

슈팅 찬스를 놓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동료들의 지원.

그야말로 모두가 만든 손흥민의 득점왕이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사실 후반 중반까지 쉽지 않아 보였던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

그 순간 콘테 감독이 결정적 교체 카드를 꺼냈다.

 

 

 

사실 투입될 때만 해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모우라 카드.

평소 드리블이 잦은 플레이 특성상 손흥민을 지원하는 데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노리치전에서 확 달라진 모우라의 플레이.

투입과 동시에 손흥민에게 1대1 찬스를 제공했다.

이 찬스가 무산된 직후 또 한 번 엄청난 원터치 패스를 보냈다.

 

 

 

마침내 터진 손흥민의 첫 득점.

모두의 예상과 달리 모우라가 손흥민 득점왕 일등 공신이 됐다.

 

 

 

멀티골 직후엔 모우라에게 안겨 환호한 손흥민.

경기 후 동료들 뿐 아니라 모우라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표했다.

 

유튜브 '5분정보'
유튜브 '5분정보'

 

"첫 득점 과정에서 모우라의 패스가 과소평가됐다."

"어려운 터치였고, 특히 약발로 전달한 패스였다."

 

유튜브 '5분정보'
유튜브 '5분정보'

 

실제로 주발이 아닌 왼발로 전달한 원터치 패스.

그럼에도 정확하게 손흥민이 슈팅할 수 있는 각도를 열어줬다.

 

 

 

손흥민은 이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모우라가 투입된 이후 경기를 바꿨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5분정보'
유튜브 '5분정보'

 

그와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손흥민을 향해 무어라 말했다는 모우라.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유튜브 '5분정보'
유튜브 '5분정보'

 

"내가 도와줄게!"

"한 번 해보자 쏘니!"

 

The Independent
The Independent

 

몇 분 되지도 않아 이 약속을 지킨 모우라.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또 한 번의 까방권을 획득했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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