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서서 '콘테 감독' 연설 듣는데 나홀로 무기력하게 앉아있는 '토트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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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서서 '콘테 감독' 연설 듣는데 나홀로 무기력하게 앉아있는 '토트넘' 제자
  • 이기타
  • 발행 2022.05.21
  • 조회수 1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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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나갈 거니까...

올 시즌 토트넘의 챔스 진출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애초에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누누 감독 선임부터 불안감이 있었고, 케인의 훈련 불참까지 겹쳤다.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누누 강점기 시절 꿈도 희망도 없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결국 맨유에 0-3으로 대패하며 경질된 누누 감독.

여기서 토트넘의 대반전이 시작됐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명장 콘테 감독이 선임되며 급격하게 달라진 팀 분위기.

계속해서 승점을 획득하며 야금야금 순위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최종전을 앞둔 시점 토트넘이 가장 유력한 4위 후보로 떠올랐다.

 

The Analyst
The Analyst

 

그래프로 보면 더욱 알 수 있는 토트넘의 올 시즌 성장기.

마치 비트코인 차트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상당한 승률을 보여준 콘테 감독.

이제 남은 노리치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챔스 티켓을 확정짓는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전운이 감도는 토트넘 훈련장 분위기.

곧 훈련장에 콘테 감독이 들어섰다.

 

'SpursOfficial' 트위터

 

한창 토트넘 선수들에게 연설을 이어간 콘테 감독.

그때 한 선수가 유독 눈에 띄었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다들 군기 바짝 들어있는데 나홀로 앉아있는 선수.

바로 모우라였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어딘가 무기력해 보이는 표정.

이를 두고 팬들은 "곧 나갈 애들만 자세가 안좋다"며 해석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그러고 보니 사진으로 봤을 때 모우라와 베르바인의 자세가 가장 삐딱(?)하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을 떠날 게 가장 유력한 선수들이다.

 

 

 

쿨루셉스키 영입 이후 급격하게 추워진 두 사람.

다음 시즌 콘테 감독의 리빌딩 과정에서 숙청이 유력하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아무튼 이제 단 한 경기 앞두고 있는 토트넘.

과연 최종전에서 후회없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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