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팬 유튜버로 크게 사랑받는 '이수날.'

확실히 아스날을 향한 팬심 하나는 진짜다.

웬만한 현지 팬 이상의 팬심을 자랑한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하던 아스날을 위해 1,000배까지 했을 정도다.

이 소식이 현지에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자 시즌 막판 이수날을 초청한 아스날 구단.

아스날 측에선 이수날 초청을 위해 어마어마한 지원을 약속했다.

- 에미레이츠 : 비행기 티켓 지원.

- 아디다스 : 옷, 저지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짜, 용품 협찬.

- 아스날 : 경기 티켓 지원.

- 스텝 및 모든 측면에서 전부 지원.

 

 

북런던 더비, 뉴캐슬 원정에 이어 에버튼과 최종전까지 직관을 떠나게 된 이수날.

공교롭게 이수날이 런던으로 향한 뒤 아스날은 귀신같이 2연패를 당했다.

 

 

결국 최종전을 앞두고 챔스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

뉴캐슬전 직후 이수날에겐 '그 표정'이 등판하고 말았다.

 

 

사실 아스날이 질 때면 이수날을 놀리러 들어오는 팬들도 꽤 있다.

그게 또 팬들의 관심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수날이 최근 뜻밖의 고소 의사를 밝히며 화제가 됐다.

 

 

당연히 놀리는 댓글 때문이 아니었다.

본인 역시 이 문화에 대해 너무나 잘 인지하고 있었다.

 

 

문제는 선을 한참 넘어버린 악플들이었다.

이수날은 고소 의사를 밝히며 구체적인 악플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 수위는 생각보다도 더 충격적이었다.

단순히 욕설, 조롱 이상의 댓글, DM들이 이어졌다.

 

 

아무래도 아스날에 비하면 한국 팬들이 많은 토트넘.

그 과정에서 아스날을 응원한다며 선넘는 악플들이 이어진 것.

 

 

사실 이 팬들을 토트넘 팬들이라 보기에도 어렵다.

정상적인 팬들이라면 서로 놀릴지언정 이런 식으로 선을 넘진 않는다.

 

 

그저 악플러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방구석 패배자들.

이수날은 이들에게 선처 따위 없다고 밝혔다.

 

 

상상 이상으로 이수날에게 쏟아진 악플들.

이참에 제대로 참교육 당하길 바래본다.

 

움짤 출처 : 유튜브 '이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