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을 위해 반드시 깨져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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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을 위해 반드시 깨져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징크스
  • 이기타
  • 발행 2022.05.18
  • 조회수 1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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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깨질 때도 됐다.

최근 두 달 사이 살라를 무섭게 따라잡은 손흥민.

어마어마한 득점 페이스로 순식간에 코앞까지 따라잡았다.

이제 노리치전 활약에 따라 득점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확실한 건 최소 한 골 이상이 필요하다는 사실.

현 시점 살라는 22골, 손흥민은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georginagio_bae' 트위터
'georginagio_bae' 트위터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살라의 득점 페이스가 저조하고, FA컵 결승전에서 부상 여파가 있기 때문.

 

The Top Flight
The Top Flight

 

다만 손흥민에게도 영 달갑지 않은 징크스가 있다.

이를 극복해야 득점왕이 가능하다.

 

'DordoeHarrison3' 트위터
'DordoeHarrison3' 트위터

어느덧 PL에서 일곱 시즌 째를 맞고 있는 손흥민.

알고보니 손흥민은 2015년 PL 입성 후 단 한 차례도 최종전에서 득점이 없었다.

먼저 2015-16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The Times
The Times

 

최종전에서 뉴캐슬을 만나 1-5로 대패한 토트넘.

손흥민은 45분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팀이 워낙 대패했고, 손흥민 적응기 시즌이었으니 그럴 법도 하다.

 

BBC
BBC

 

본격적으로 PL에 안착한 2016-17 시즌 최종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팀도 헐 시티 상대로 7-1 대승에 성공했지만 손흥민은 90분 동안 1도움만을 기록했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2017-18 시즌 레스터와 최종전 역시 5-4로 다득점 승리한 토트넘.

하지만 손흥민은 교체 투입돼 6분만을 소화하며 득점 획득에 실패했다.

 

 

 

2018-19 시즌엔 최종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본머스전 레르마의 도발로 인해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

결국 에버튼과 최종전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2019-20 시즌 역시 징크스는 이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에서 80분 간 출전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 핫스퍼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도 이어진 기록.

레스터와 경기에서 4-2로 다득점 승리했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어느덧 여섯 시즌 동안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최종전 무득점 기록.

하지만 기록과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거다.

이제 슬슬 깨질 때도 됐다.

더구나 손흥민의 최근 득점 페이스와 집중력이라면 더욱 그렇다.

 

'ESPN FC' 트위터
'ESPN FC' 트위터

 

국내 팬 입장에서 반드시 깨지길 바라는 손흥민의 징크스.

노리치전에서 시원한 득점과 함께 징크스도 깨고, 득점왕도 차지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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