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1,600억의 사나이로 불리는 그릴리쉬.
외모도 잘생겼고, 축구 실력도 상당해 인기가 상당했다.
맨시티가 비싼 값에 그릴리쉬를 영입한 이유다.
특히 축구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활약은 아쉽지만 향후 반등을 기대케 하는 이유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종종 청순한 두뇌를 자랑하기도 했다.
아스톤 빌라 시절 그릴리쉬를 '축구 백과사전'이라고 칭찬했던 딘 스미스 감독.
이에 그릴리쉬는 "근데 백과사전이 뭐에요?"라고 되물을 정도였다.
한편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그릴리쉬.
여기서 헨더슨, 워드 프라우스, 코디와 함께 콘텐츠를 진행했다.
한창 촬영 도중 그릴리쉬에게 영국 지도를 보여준 헨더슨.
"너의 고향을 고른 뒤 어떤 지역인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쉽게 말해 한국 지도를 보여주며 고향이 어디인지 보여달라는 거다.
그 순간 갑자기 그릴리쉬는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영국이 어디인지 몰랐을까 싶었던 순간.
"저게 영국이야?"라고 되물었다.
아무리 그래도 영국인이 자기 나라 지도를 모를까 싶은데...
드립인 것 같긴 한데...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결국 그릴리쉬의 대처는 빤스런.
"나도 모르겠다"며 재빠르게 대피했다.
사실 다른 선수였으면 드립이 확실한데 전과가 있는 이 선수.
에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 영국인이 이걸 몰랐을까... 싶으면서도...
뭐, 사실 이게 뭐가 중요하겠나.
축구만 잘하면 뭐든 만사 OK다.
움짤 출처 : 유튜브 'Nationwide Building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