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할 수 있지?" PK 유도한 뒤 '케인'이 다가오자 세상 멋있게 공 넘겨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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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할 수 있지?" PK 유도한 뒤 '케인'이 다가오자 세상 멋있게 공 넘겨준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2.05.13
  • 조회수 2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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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확실해 보였던 살라의 득점왕.

하지만 시즌 막판으로 향하며 손흥민이 불타올랐다.

살라가 침묵한 사이 손흥민이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추격했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두 선수의 격차는 2골.

현지에서도 두 선수의 득점왕 경쟁에 주목했다.

 

'Hundefeatte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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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K 없이 살라와 경쟁하고 있는 손흥민.

이 기록에 현지 전문가들도 꽤나 관심을 드러냈다.

 

유튜브 'HALF-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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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시즌 막판 PK가 주어질 경우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까지 등장했다.

리버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B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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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PK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직접 프리킥에 대해서도 욕심 없다."

"당연히 PK는 케인이 차야 한다."

"물론 차라고 하면 자신은 있다."

"하지만 내가 차지 않을 것 같고, 케인이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

"PK로 넣건 그렇지 않건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정말로 내가 할 것들을 하는 게 중요하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다 보면 찬스가 나오고, 그 찬스 때 득점하는 게 내 역할이다."

 

'Zeus1882x' 트위터
'Zeus1882x' 트위터

 

워낙 케인의 PK 성공률이 압도적이라 손흥민 입장에선 개인보다 팀을 생각했다.

흥미롭게도 아스날전에서 곧바로 PK 찬스가 나왔다.

PK를 유도한 건 다름아닌 손흥민.

 

 

 

하지만 손흥민은 그저 말 뿐이 아님을 증명했다.

케인이 다가오자 곧바로 쿨하게 공을 넘겼다.

 

 

 

득점왕이 코앞이면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손흥민은 달랐다.

본인보다 성공률이 높은 케인에게 양보하며 팀을 우선시했다.

 

 

 

케인 역시 믿음에 보답하며 PK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케인을 맹렬하게 쫓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코너킥 기점으로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이 득점 직후 다시 한 번 기뻐한 손흥민.

마치 자신이 득점한 것처럼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손흥민이 얼마나 팀을 우선시하는지 보여준 모습.

반대로 올 시즌 케인 역시 손흥민을 도우며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다.

 

'Lilywhite_Rose' 트위터
'Lilywhite_Rose' 트위터

 

시즌 막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희망을 이어간 토트넘.

그 중심엔 손흥민과 케인, 두 사람이 있다.

 

움짤 출처 : 1차 - '행아TV', '매데투 matchdaytour' 유튜브,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