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만 보면 프로 레슬러 수준..." 어느덧 만 40세가 된 괴물 '아킨펜와'의 예상치 못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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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만 보면 프로 레슬러 수준..." 어느덧 만 40세가 된 괴물 '아킨펜와'의 예상치 못한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05.09
  • 조회수 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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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추억이 가득한 아킨펜와.

2017년 1월,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들의 해체 소식이 아쉬웠던 팬들.

해체하는 그녀들을 위해 팬들이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

 

 

모두가 합심해 세운 플랜.

'아이오아이 영원하자'를 실검에 올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네이버 지식인

 

모두가 합심한 대작전.

네이버 지식인을 포함해 각종 커뮤니티에선 계획 성공을 위해 힘썼다.

 

네이버 지식인

 

아이오아이 팬덤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실시간 검색어엔 전혀 낯선 인물이 등장했다.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거대한 체구의 외국인이.

 

위컴 원더러스

 

전말은 이랬다.

당시 손흥민이 시즌 최다골에 도전하는 위컴과의 경기.

 

SBS SPORTS 중계화면

 

헌데 이 경기에서 손흥민보다 더 한 존재감을 과시한 선수가 있었다.

그게 바로 아킨펜와.

 

 

한눈에 보기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피지컬부터 축구선수 맞는지 의심되는 이 선수.

 

 

경기 내내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했다.

심지어 손흥민보다도 더.

 

 

끝내 본인의 임무를 다하고 교체된 아킨펜와.

그와 동시에 '아이오아이 영원하자' 실검 계획을 들었던 해축팬들.

그렇게 작정하고 아킨펜와를 네이버 실검 1위에 등극시킨 것.

 

Be Soccer
Be Soccer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레전드 사건이었다.

피지컬이 워낙 좋아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이 선수.

사실 인기에 비하면 커리어 자체가 특별하지는 않다.

대부분 선수 생활을 3, 4부리그에서 보냈다.

 

Liverpool Echo
Liverpool Echo

 

그래도 커리어 막판 아킨펜와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시즌 38세 나이로 위컴에서 생애 첫 2부리그를 경험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곧바로 강등된 위컴.

아킨펜와 역시 33경기 1골 1도움에 그치며 상위 리그의 벽을 느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어느덧 만으로 40세가 다 된 아킨펜와의 나이.

마침내 올 시즌 이후 축구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리버풀FC
리버풀FC

 

올 시즌 대부분 교체 투입되며 팀 승격을 위해 싸우고 있는 상황.

우리네 추억이 가득한 아킨펜와 역시 마침내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했다.

피지컬 대왕 아킨펜와의 라스트 댄스를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선천적얼간이", "디발라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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