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PK 키커 해볼래요?" 기자의 질문에 득점왕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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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PK 키커 해볼래요?" 기자의 질문에 득점왕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5.08
  • 조회수 3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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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그의 헌신.

아시아 최초로 PL 20골 고지에 다다른 손흥민.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을 깨며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이제 손흥민이 이뤄야 할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팀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개인 기록으로는 득점왕 도전.

 

'stadiumastro' 트위터
'stadiumastro' 트위터

 

리버풀전에서도 득점포를 추가하며 살라와 격차도 2골까지 줄어든 상황.

남은 경기가 3경기고, 최근 살라의 주춤한 득점 페이스를 감안하면 가능성은 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무엇보다 현지 언론에서 가장 주목한 포인트는 손흥민의 PK 득점 유무다.

PK 득점 제외 필드골 기준으로 계산하면 올 시즌 PL 득점 선두는 손흥민이다.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오히려 국내 팬들은 조심스러운데 현지에서 더 난리다.

이 기록이 화제가 되며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PK 키커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하지만 애초에 손흥민 키커 여부는 크게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손흥민 본인이 PK에 욕심을 갖고 있지 않다.

 

유튜브 'KBS SPORTS'
유튜브 'KBS SPORTS'

 

다른 능력치에 비해 비교적 저조한 PK 성공률.

그렇다 보니 손흥민 본인도 굳이 키커가 없을 때만 나서는 편이다.

 

 

 

더구나 토트넘에서 워낙 압도적인 케인의 PK 성공률.

손흥민 입장에서 굳이 먼저 나설 필요도 없었다.

 

'Premier League' 트위터
'Premier League' 트위터

 

그래도 리그 막판으로 향하며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이 생긴 상황.

향후 경기에서 PK 찬스가 주어질 경우 키커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Hundefeatted' 트위터
'Hundefeatted' 트위터

 

실제로 최근 리버풀전 직후 PK 키커 관련 질문을 받은 손흥민.

하지만 의외로 손흥민의 답변은 단호했다.

 

BT SPORT
BT SPORT

 

"PK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직접 프리킥에 대해서도 욕심 없다."

"당연히 PK는 케인이 차야 한다."

"물론 차라고 하면 자신은 있다."

"하지만 내가 차지 않을 것 같고, 케인이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PK로 넣건 그렇지 않건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정말로 내가 할 것들을 하는 게 중요하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다 보면 찬스가 나오고, 그 찬스 때 득점하는 게 내 역할이다."

 

'thespursweb' 트위터
'thespursweb' 트위터

 

PK는 물론이고 득점왕보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중요하다는 손흥민.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그의 헌신.

좋은 성적으로 보답받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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