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 나도 모르겠다..." 이젠 하다하다 '손흥민'을 보지도 않고 '케인'이 선택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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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나도 모르겠다..." 이젠 하다하다 '손흥민'을 보지도 않고 '케인'이 선택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2.05.08
  • 조회수 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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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DESK' 시절 에릭센과 알리 역할까지 흡수해버린 케인.

날이 갈수록 무르익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

특히 챔스가 걸린 순간 두 사람의 호흡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사실상 토트넘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아내보다 손흥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밝힌 케인.

그라운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자주 보며 축구 이야기를 나눌 정도다.

 

유튜브 '스포츠타임'
유튜브 '스포츠타임'

 

이젠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서로의 움직임.

특히 케인은 전방에서 볼을 잡자마자 손흥민에게 뿌려주곤 한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리버풀 역시 두 사람의 같은 패턴에 꽤나 고생했다.

알고도 막을 수 없는 패턴이 반복됐다.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두 사람의 호흡.

급기야 케인은 보지도 않고 전방에 패스를 발사했다.

 

 

 

흥미로운 건 그 사이 손흥민도 침투하고 있었다는 사실.

이제 눈만 마주쳐도 알 수 있는 호흡을 넘어섰다.

 

 

 

계속해서 케인과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된 공격 찬스.

케인은 손흥민의 미끼 움직임까지 수행했다.

 

 

 

수비진 입장에선 그저 혼란스러운 두 사람의 움직임.

손흥민의 선제골 역시 케인이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아예 'DESK' 시절 에릭센과 알리 역할까지 흡수해버린 케인.

손흥민 역시 케인의 움직임 덕분에 올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득점 이후에도 케인은 계속해서 손흥민의 전방 침투만을 바라봤다.

리버풀 수비진 역시 케인이 볼을 잡자마자 패스 궤적을 막았다.

 

 

 

후반 막판에도 빛을 발한 두 사람의 호흡.

케인이 전방 침투하는 손흥민을 바라봤고, 벤 데이비스의 슈팅 기회로 연결됐다.

 

 

 

유럽 최강 리버풀조차 쉽게 막기 힘들었던 손케 듀오.

경기 후 클롭 감독 역시 두 사람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역습에 최적화된 월드 클래스 공격수(케인, 손흥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막는 건 결코 쉽지 않다."

 

'Zeus1882x' 트위터
'Zeus1882x' 트위터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토트넘에 힘이 되는 두 선수.

과연 끝까지 토트넘의 챔스행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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