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냐, 이 새X야..." 후반 들어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클롭 감독'이 보인 반응
상태바
"또 너냐, 이 새X야..." 후반 들어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클롭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5.08
  • 조회수 416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롭 감독 입장에선 지긋지긋할 법도 했다.

손흥민과 클롭 감독의 인연은 꽤나 질기다.

같은 팀에서 인연을 맺은 적은 없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진하게 연결된 이유는 따로 있다.

 

 

유독 손흥민이 클롭 감독을 상대로 강했기 때문이다.

함부르크 시절부터 레버쿠젠, 그리고 PL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매번 손흥민에게 당한 뒤 클롭 감독이 지은 '그 표정.'

그렇게 자주 상대하며 두 사람은 제법 돈독해졌다.

 

TBR
TBR

 

경기가 끝날 때면 어김없이 친목을 이어가는 두 사람.

누가 보면 과거 은사라 해도 믿을 정도다.

 

'Blessed Bobby' 트위터
'Blessed Bobby' 트위터

 

한편 이번에도 손흥민은 클롭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도 마찬가지지만 리버풀에게도 절실했던 승리.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위해선 반드시 토트넘전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갈 길 바쁜 리버풀에게 철퇴를 가한 손흥민.

클롭 감독 입장에선 지긋지긋할 법도 했다.

 

'stadiumastro' 트위터
'stadiumastro' 트위터

 

가뜩이나 급한데 선제골까지 허용한 리버풀.

그 순간 클롭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지었다.

 

 

 

 

"이 새X야, 또 너냐"라는 듯한 클롭 감독의 표정.

결국 손흥민의 득점으로 토트넘은 리버풀 상대 1-1 무승부에 성공했다.

 

 

 

그렇게 경기 후 또 한 번 따로 만난 두 사람.

마치 "적당히 처넣으라"고 말하는 듯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중계 화면보다 더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떨어지는 순간에도 클롭 감독은 다시 한 번 손흥민을 툭 치고 갔다.

 

 

 

승부와 별개로 유독 돈독한 두 사람의 관계.

이게 바로 미운 정 그런 건가 싶다.

 

BT SPORT
BT SPORT

 

경기 후에도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월드 클래스'라며 극찬했다.

"토트넘은 역습에 최적화된 월드 클래스 공격수(케인, 손흥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막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래도 다음 시즌 챔스를 노리는 최고의 팀 상대로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

 

'isitoverno' 트위터
'isitoverno' 트위터

 

아버지와 아들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호흡.

개인적으로 한 번쯤 보고싶은 그림이기도 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유튜브 '뜨거운김치',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