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쓰레기 같은 새X" 선배 '벤제마'에게 바로 앞에서 욕먹은 '비닐신'의 예상치 못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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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쓰레기 같은 새X" 선배 '벤제마'에게 바로 앞에서 욕먹은 '비닐신'의 예상치 못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5.08
  • 조회수 1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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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 세모발로 불렸던 비니시우스.

재능 자체는 훌륭했지만 결정력 부족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결국 비니시우스의 부진은 선배 벤제마를 분노하게 했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를 바로 옆에 두고 동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들아, 비니시우스 저 새X 쓰레기처럼 플레이하네."

"점마한테 공 주지 마."

"울 엄마를 걸고 말하는 거야."

"쟤는 우릴 상대로 경기하는 것 같네."

 

Metro
방송화면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았던 비니시우스.

이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방송화면

 

물론 벤제마의 심정 자체는 이해가 갔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

그럼에도 벤제마는 동료였고,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

벤제마는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개들이 짖어도 내 갈 길 간다"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CBS Sports
CBS Sports

 

비니시우스 역시 경기 후 벤제마의 발언을 전해들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의 반응은 오히려 벤제마보다 더 어른스러웠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비니시우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Managing Madrid
Managing Madrid

 

"비니시우스는 현재 차분한 상태다."

"라커룸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사태에 대해 비니시우스는 굳이 해명을 요구하지 않을 거다."

"그의 성격상 이번 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어색한 사진과 함께 나름대로 화해한 두 사람.

실제로 이 사건은 비니시우스에게 전혀 영향이 없었다.

오히려 올 시즌 어마어마한 발전 속도를 보였다.

 

'TC' 트위터
'TC' 트위터

 

무대를 가리지 않고 계속된 비니시우스의 맹활약.

오히려 비니시우스는 지난 12월 벤제마의 발롱도르를 돕겠다며 약속까지 했다.

"벤제마는 훌륭한 축구선수고, 그와 뛰는 게 좋다."

"언젠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거다."

 

Marca
Marca

 

한편 연이은 비니시우스의 맹활약에 벤제마도 숟가락을 얹었다.

"난 비니시우스가 더 잘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에게 골문 20미터 앞에서 해야하는 것들을 보여줬다."

"결정력, 패스 or 슈팅 타이밍 등."

"그 결과 지금의 비니시우스가 될 수 있었다."

 

Marca
Marca

 

놀라운 건 비니시우스의 약속이 1년도 지나지 않아 현실화 됐다는 사실.

본인이 맹활약할 뿐 아니라 벤제마의 특급 도우미로 나서는 중이다.

 

 

 

첼시전 도중 비니시우스에게 작전 지시를 한 벤제마.

비니시우스는 곧바로 이를 이행하며 벤제마의 결정적인 골을 도왔다.

 

 

 

한때 앞담화를 듣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비니시우스.

이젠 벤제마의 최애 후배가 돼 팀을 챔스 결승으로 이끌었다.

 

Blaze Trends
Blaze Trends

 

폭발적인 재능에 결정력까지 장착한 현재.

여기에 인성까지 장착한 비니시우스의 모습.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