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수일투족 팬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국내 뿐 아니라 현지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역시 상당한 파급력을 지녔다.

 

 

여기서 최근 손흥민의 트위터 개설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개설과 동시에 30만 가까운 팔로워가 몰렸을 정도다.

 

 

워낙 좋기로 유명한 손흥민의 팬서비스.

트위터에서도 어떤 소통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트위터 개설과 동시에 손흥민의 게시물 하나가 논란이 됐다.

바로 이 게시물이었다.

 

 

아마 대부분 브로들은 생소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손흥민 NFT를 홍보하는 게시물이다.

사실 손흥민은 과거부터 꾸준히 이 NFT를 홍보해왔다.

 

 

판매를 앞두고 손흥민이 올린 NFT 홍보 게시물.

이 게시물이 논란을 모은 덴 이유가 있다.

참고로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암호 화폐다.

쉽게 말해 NFT를 가지고 있으면 그들만의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혜택, 금전적 부를 누릴 수 있다.

 

 

문제는 NFT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이다.

워낙 사기도 많고, 해외 팬들의 인식 역시 좋지 않다.

국내에서도 BJ들의 코인 게이트가 생기며 문제를 발생시킨 적이 있다.

 

 

실제로 손흥민의 홍보 게시물 이후 좋지 않았던 해외 팬들 반응.

손흥민이 소통 대신 돈을 벌기 위해 트위터에 가입했다며 실망했다.

 

 

다만 여기서 우리가 오해해선 안 될 포인트를 살펴보자.

흔히 NFT 하면 사기라는 인식이 강하다.

실제로 그런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결국 손흥민이 홍보한 NFT가 사기성 프로젝트냐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손흥민의 NFT 프로젝트를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봤다.

참고로 형 역시 NFT 관련 공부 중이라 어느 정도 분간이 가능했다.

프로젝트명은 'NFT STAR.'

이미 네이마르와 루이스 피구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하단에 보면 손흥민 그림 여러 장이 있다.

이 NFT를 구매할 경우 저 그림을 구매하는 거다.

사실 여기서 그림의 퀄리티가 중요한 건 아니다.

물론 퀄리티가 좋다면 금상첨화지만 중요한 건 소통과 로드맵이다.

 

 

대략적으로 봤을 때 혜택은 다음과 같았다.

손흥민 경기 현장 티켓팅 찬스, 온라인 팬미팅 참석, 한정판 아트 져지 획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외에도 게임, 메타버스, 토큰화 등 여러 로드맵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로드맵을 둘러봤을 때 당장 사기라고 단정짓기엔 어려웠다.

 

 

뭐, 굳이 따지자면 트위터 게시 후 바로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는 게 서운할 만하다.

그렇다고 손흥민이 사기를 쳤다거나 돈벌기 위해 트위터를 게시했다는 건 너무 비약이다.

결국 이 게시물을 삭제해야 했던 손흥민.

앞으로 트위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거니 너무 큰 걱정은 필요 없겠다.

 

움짤 출처 : BT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