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당시 유럽 스카우트들이 '조영욱', '백승호', '이승우'를 지켜보며 평가한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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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당시 유럽 스카우트들이 '조영욱', '백승호', '이승우'를 지켜보며 평가한 내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5.03
  • 조회수 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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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세 선수.

그 어느 때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2017 U-20 월드컵.

한국에서 대회가 개최되며 주목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참가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했다.

 

 

특히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건 공격진.

조영욱-백승호-이승우로 이어지는 세 명의 유망주에 큰 관심이 쏠렸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유럽 스카우터들 역시 한국 공격진 세 명을 유심히 관찰했다.

지금부터 당시 스카우트들이 내린 평가를 확인해보자.

먼저 조영욱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2017년 당시 조영욱에게 큰 관심을 보인 구단은 세비야였다.

다부지면서 저돌적이고 빠른 스타일을 보며 황희찬과 비교하곤 했다.

 

'MBN' 뉴스화면
'MBN' 뉴스화면

 

18세의 나이로 월반한 조영욱의 활약을 보며 세비야 2군에서 보고싶다고 할 정도였다.

참고로 그 시절 세비야 2군은 2부리그에 있을 정도로 괜찮은 곳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이후 연령별 대표팀에서 혹사를 당하다시피 했던 조영욱.

올해 FC서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성인 대표팀 데뷔전도 치렀고,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함부르크의 관심 소식도 들려온 만큼 스카우트들이 내린 평가는 제법 정확했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다음은 백승호.

이미 바르샤 B팀에서 활약하는 백승호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또래들에 비해 여유가 있다며 극찬했다.

 

FC Barcelona Noticias
FC Barcelona Noticias

 

이후 지로나와 다름슈타트를 거쳐 전북에서 활약 중인 상황.

K리그 무대에서 완벽히 안착하며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되고 있다.

역시나 유럽 스카우트들의 안목이 정확했음을 증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다음은 이승우.

세 선수 중에서도 U-20 월드컵 당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당연히 유럽 스카우트들 역시 주목했던 이승우의 움직임.

하지만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결정력이 있고, 스피드가 있어 흥미롭다."

"다만 성인 무대로 넘어갔을 때 현재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결국 이승우 영입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낸 유럽 스카우트.

실제로 신트트라위던까지만 해도 비판적 시선이 적중했다.

 

 

 

하지만 K리그 복귀 후 귀신같이 살아난 이승우.

오히려 "결정력이 있다"는 스카우트들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시켰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각자 부침이 있었지만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세 선수.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훗날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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