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曰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한 레벨이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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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曰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한 레벨이다, 왜냐하면..."
  • 이기타
  • 발행 2022.05.03
  • 조회수 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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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 내용이 우리보다 더 심할 정도다.

기어코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손흥민.

레스터전 멀티골로 리그 19호골에 성공했다.

이 활약으로 차범근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17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여기에 리그 7도움으로 3시즌 연속 10-10까지 노리는 중이다.

남은 경기가 4경기라 쉽지 않지만 혹시라도 달성할 경우 대기록을 쓰게 된다.

3경기 연속 10-10 달성, PL 역사상 한 차례도 없는 기록이다.

 

'Hundefeatted' 트위터
'Hundefeatted' 트위터

 

특히 레스터전에서 많은 이들을 열광시킨 원더골.

레스터전 이후 수많은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을 극찬했다.

 

 

 

아예 BBC MOTD에선 손흥민의 수치를 메인으로 다뤘다.

시작과 동시에 등장한 기록표.

PK를 제외한 PL 득점 순위가 표기됐다.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오히려 국내 팬들보다 더 난리인 해외 전문가들.

원더골 직전 손흥민의 움직임도 분석했다.

미리 빈 공간을 확인한 뒤 슈팅까지 이어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중계화면
중계화면

 

토트넘 동료 세세뇽 역시 손흥민을 극찬했다.

"쏘니가 저평가되고 있는 건 100% 확실하다."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거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우리 팀엔 월드 클래스 2명(손흥민, 케인)이 있고, 누구와도 바꾸지 않을 거다."

 

Spurs Web
Spurs Web

 

세세뇽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현지에서 제일 큰 화두는 손흥민 저평가.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를 언급했다.

"PL에서 손흥민은 베일과 함께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

"케인과 합작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모든 포커싱은 케인만을 향하고 있다."

 

 

 

쉽게 말해 현지에선 손흥민이 케인에 비해 덜 주목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선 손흥민을 레반도프스키, 홀란드와 비교하기도 했다.

 

Sport

 

"케인이 모든 메인을 장식하는 동안 손흥민은 뒤에서 헌신했다."

"물론 케인이 공격 파트너인 건 축복이지만 오히려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잉글랜드 매체에서 케인과 메인을 두고 경쟁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하지만 손흥민의 기록을 그냥 넘어가는 건 힘들다."

"그가 받는 관심과 비례하지 않는 통계다."

"손흥민은 유럽 최고 수준의 공격수지만 잊혀져있다."

 

BeSoccer
BeSoccer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 홀란드와 같은 레벨에 놓을 수 있다."

"리그에서 저평가된 선수들 중 손흥민처럼 저평가된 선수는 없다."

"그는 축구계에서 거의 볼 수 없을 만큼 정직한 사람이다."

 

 

 

 

극찬 내용이 우리보다 더 심할 정도다.

개인적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좀 너무 나간 게 아닌가 싶다.

그만큼 최근 폼이 좋다는 걸로 이해하자.

 

'Sokaonline_' 트위터
'Sokaonline_' 트위터

 

확실한 건 현재 손흥민의 폼이 절정에 달했다는 사실.

우린 그저 손흥민의 활약을 즐기면 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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