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미쳤어..." 멀티골 폭발하며 '손흥민'이 36년 만에 갈아치운 '레전드 공격수'의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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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미쳤어..." 멀티골 폭발하며 '손흥민'이 36년 만에 갈아치운 '레전드 공격수'의 대기록
  • 이기타
  • 발행 2022.05.02
  • 조회수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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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수가 대한민국에 있어 참 행복할 따름이다.

그야말로 토트넘을 먹여살리는 손흥민의 활약.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더 진가를 발휘하는 중이다.

최근 2연속 무승으로 어려움에 빠진 토트넘을 또 한 번 구해냈다.

 

 

레스터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챔스권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상황.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Squawk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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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으로 이끈 토트넘의 3-1 완승.

특히 팀의 세 번째 득점 장면은 슈퍼 원더골 그 자체였다.

 

 

 

손흥민 존에 걸리자 그대로 꽂아넣은 원더골.

상대 감독인 로저스도 이 득점에 극찬을 보냈다.

 

'thespursweb'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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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월드 클래스 득점을 했다"며 극찬한 로저스 감독.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의 주발이 어딘지 헷갈렸다"고 고백했을 정도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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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전 멀티골로 리그 19골째를 기록한 손흥민.

토트넘 입성 후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skworldfootbal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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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PL 레전드의 기록도 넘어섰다.

레스터전 직전까지 베르캄프의 PL 통산 87골과 동률이었던 상황.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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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단숨에 89골을 기록하며 베르캄프는 물론이고 케빈 데이비스까지 넘어섰다.

참고로 89골은 PL 역사 통틀어 43위에 해당한다.

 

'Sokaonline_'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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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아시아 출신 역대 유럽 5대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새롭게 세웠다.

종전 기록은 차범근의 1985-86 시즌 분데스리가 17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멀티골로 리그 19골에 성공하며 차범근의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 기록을 넘어서기까지 3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Bundesliga
Bundesliga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될 손흥민.

내친김에 득점왕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RMBlanco13' 트위터
'RMBlanco13' 트위터

 

현 시점 1위 살라의 기록과는 3골 차.

4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쉽지 않지만 도전할 만하다.

 

Sky Sports
Sky Sports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득점왕보다 팀 순위가 중요하다는 걸 강조했다.

"개인적인 욕심보다 팀의 목표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골은 내가 넣었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희생이 있었다."

"많은 선수들이 태클을 하고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득점왕 욕심은 하나도 없고, 내 위치에서 할 것들을 하다 보면 언젠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보면 우리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이뤄낼 수 있을 거다."

 

'georginagio_bae' 트위터
'georginagio_bae' 트위터

 

연일 대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손흥민.

이런 선수가 대한민국에 있어 참 행복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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