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챔스 가자!!!" 교체 투입 1분 만에 결승골로 팀을 챔스권까지 끌어올린 '한국인' 유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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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챔스 가자!!!" 교체 투입 1분 만에 결승골로 팀을 챔스권까지 끌어올린 '한국인' 유럽파
  • 이기타
  • 발행 2022.05.01
  • 조회수 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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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우승과 챔스 티켓까지 동시에 아른거리는 상황.

바이에른 뮌헨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유망주 정우영.

기회를 잡기 위해 프라이부르크로 떠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특히 올 시즌 팀의 상승세가 무섭다.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챔스권까지 바라보고 있는 프라이부르크.

여기서 끝이 아니다.

 

'scfreiburg'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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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4강에서도 함부르크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우승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D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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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우승에 챔스 티켓까지 따낸다면 이보다 완벽한 시즌이 없다.

웬만한 빅클럽에서도 쉽게 하기 힘든 성과다.

 

'scfreiburg' 인스타그램
'scfreiburg' 인스타그램

 

그 과정에서 정우영의 공로 역시 상당했다.

준주전으로 경기에 나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도움이 됐다.

특히 포칼 4강에선 팀 내 최다 활동량을 보이며 승리에 기여했다.

 

'scfreiburg'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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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호펜하임과 경기에선 교체 투입을 준비한 정우영.

경기 내내 이어진 난타전 끝에 3-2로 앞선 상황에서 정우영이 투입됐다.

 

 

 

경기 흐름상 불안감이 가득했던 한 점 차 리드.

놀랍게도 정우영이 교체 투입 이후 약 1분 만에 변화를 만들어냈다.

 

 

 

엄청난 퍼스트 터치와 후속 동작.

곧바로 침착한 슈팅과 함께 팀에 쐐기골을 선물했다.

 

 

 

과거 손흥민의 프로 데뷔골과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득점이 동시에 오버랩되는 장면.

정우영의 센스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5호골에 성공한 정우영.

헌신적인 플레이에 공격 포인트까지 챙겼다.

 

 

 

이후 호펜하임에게 한 점을 더 실점하며 결승골이 된 정우영의 득점.

결과적으로 프라이부르크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

 

'scfreiburg'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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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전 승리로 리그 4위를 탈환한 프라이부르크.

최근 3승 1무를 거두는 동안 정우영 역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scfreiburg' 트위터
'scfreiburg' 트위터

 

포칼 우승과 챔스 티켓까지 동시에 아른거리는 상황.

정우영이 두 가지 업적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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