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까지만 해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축구.

하지만 이제 더이상 남성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축구선수는 당연하고, 여성 심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유럽 빅리그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는 여성 심판.

특히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심판이 있다.

 

 

주인공은 폴란드 출신 24세 카롤리나 보야르.

2018년, 영국 매체 '더 선'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심판'으로 선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녀의 경쟁력이 꼭 미모에만 있는 건 아니다.

폴란드에서 법대를 졸업한 그녀는 변호사와 축구 심판을 동시에 소화했다.

 

 

이미 17만명 가량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한 보야르 심판.

법학을 공부한 그녀가 심판까지 접한 데는 조부모의 영향이 컸다.

조부모가 프로축구 심판으로 활동했었기 때문.

 

 

스펙과 더불어 미모로 주목받은 그녀의 이력.

보야르 역시 이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당연히 내 외모가 심판 생활에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내 판정에 항의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걸 느꼈다."

"외모의 영향이 있었을 거라 판단했다."

 

 

제 아무리 험악한 선수들도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미모.

그와 동시에 여성 심판의 장점도 어필했다.

 

 

"축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분위기가 과열될 수 있다."

"하지만 여성 심판들의 외모와 성격은 선수들이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하다."

"여성 심판이 부드럽게 타이르면 더욱 원만하게 정리될 수 있다."

 

 

심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녀가 그라운드를 떠난 건 2020년.

동종업계에 일하는 FIFA 심판원과 결혼하며 장기 휴가를 떠났다.

 

 

이후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닌 그녀.

마침내 그녀가 현장 복귀 소식을 알렸다.

 

 

최근 독일 매체 '빌트'는 보야르의 현장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에 유럽 팬들 역시 열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주심의 현장 복귀.

마침내 돌아온 그녀, 'Queen is Back'이다.

 

움짤 출처 : 'bojarmeow'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