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났다더니..." 30분 만에 올라온 '라이올라'의 부활 소식에 갑자기 펼쳐진 '메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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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났다더니..." 30분 만에 올라온 '라이올라'의 부활 소식에 갑자기 펼쳐진 '메호대전'
  • 이기타
  • 발행 2022.04.29
  • 조회수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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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벌어진 라이올라의 부활 사태.

축구계에서 악명높은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

구단 팬들과 보드진에겐 최악의 인물이다.

반대로 선수 입장에선 최고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자신과 선수의 이익을 철저하게 챙기는 협상 전략.

6개 언어를 구사하며 구단을 압박하고 여론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악명이 높지만 그만큼 에이전트 일을 잘한다는 뜻과도 직결된다.

 

Marca
Marca

 

즐라탄, 홀란드, 포그바 등 수많은 유명 선수들을 보유한 라이올라.

그런 라이올라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폐 질환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았던 상황.

직후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사촌이 부인한 바 있다.

 

UOL
UOL

 

수술 이후 라이올라는 밀라노 자택에서 재활에 돌입했다.

그런데 지난 28일, 이탈리아 매체를 시작으로 라이올라가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많은 매체들이 이 소식을 전하며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올라의 추모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하지만 알고보니 위독한 건 사실이지만 세상을 떠난 건 사실이 아니었다.

라이올라 본인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생존 사실을 알렸다.

이 모든 게 일어난 건 불과 30분 사이.

그러자 축구팬들은 라이올라가 30분 만에 부활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트위터
'tancredipalmeri' 트위터

 

처음 팔메리 기자에게서 시작된 사태.

이 사태를 두고 한 축구팬은 사진 두 장으로 요약했다.

 

트위터
'AinsleyMUFC' 트위터

 

처음 이 사실이 보도되고 VAR 체크에 들어간 주심.

하지만 잠시 후 이 사실은 페이크 뉴스임이 밝혀졌다.

결국 VAR 결과 정정된 소식.

과연 축구팬다운 발상이다.

 

트위터
'AinsleyMUFC' 트위터

 

한편 라이올라는 자신의 상태를 말하며 분노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건강 상태를 밝힌다."

"4개월 동안 날 두 번이나 보내버렸다."

 

트위터
'MinoRaiola' 트위터

 

"정말 화가 난다."

"내가 부활이라도 한단 말인가."

 

 

 

라이올라의 부활 소식에 때아닌 메호대전도 벌어졌다.

첫 시작은 메시 팬의 발언이었다.

"메시 하이라이트 보려고 살아난 게 틀림없어! 역시 메시는 GOAT야."

 

트위터
트위터

 

그러자 이를 보고 가만히 있지 않았던 호날두 겸 맨유 팬.

"하이라이트 끄려고 살아난 거야 새X야."

 

'ESPN FC' 페이스북
'ESPN FC' 페이스북

 

갑작스럽게 벌어진 라이올라의 부활 사태.

하지만 그와 별개로 위독한 건 사실이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다시 건강 회복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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