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호날두' 상대로 '손흥민'이 국내 축구판 터트릴 수 있는 환상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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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호날두' 상대로 '손흥민'이 국내 축구판 터트릴 수 있는 환상의 시나리오
  • 이기타
  • 발행 2022.04.27
  • 조회수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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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는 물론이고 축구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다.

웬만한 경기보다 더 긴장된다는 월드컵 조 추첨.

이 결과에 따라 많은 국가들의 희비가 엇갈리곤 했다.

그렇게 결정된 대한민국의 최종 추첨 결과.

 

 

H조에 편성되며 맞닥뜨린 세 개의 국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KBS1' 중계화면
'KBS1' 중계화면

 

특히 포르투갈과의 매치업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벤투 감독은 자신의 조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담담하게 추첨 결과를 확인한 벤투 감독.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Marca
Marca

 

"개인적인 건 분리해야 한다."

"나의 팀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잘 싸울 것이다."

"내 감정과 생각이 들어가선 안 된다. 그건 스포츠 정신이 아니다."

"난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와 동시에 관심을 모으는 건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이다.

평소 롤모델로 호날두를 자주 꼽았던 손흥민.

EPL에서도 가끔씩 맞닥뜨리며 화제를 모으곤 했다.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건 따로 있다.

상당히 희박하지만 혹시라도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을 때 시나리오다.

 

 

 

그것도 종료 직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터진 손흥민의 극장골.

곧장 호날두 근처에서 '호우' 시원하게 박아주면 역대급 레전드 각 나온다.

 

 

 

여기에 등장한 호날두의 '그 표정.'

당장 애국가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상황이다.

 

중계화면

 

하지만 애초에 이기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경기.

더구나 손흥민의 평소 모습을 감안하면 불필요한 도발을 할 것 같지는 않다.

 

'MBC SPORTS+2' 중계화면
'MBC SPORTS+2' 중계화면

 

여기서 내심 원하는 게 세레머니 장인 이승우의 등장이다.

월드컵 승선 가능성 역시 희박하지만 세레머니 원툴로라도 보고싶다.

 

 

 

 

포르투갈전 극장골 직후 호날두 앞에서 이 세레머니 보여준다면?

애국가는 물론이고 축구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하필 또 3차전이라 중요한 매치가 될 가능성이 큰 포르투갈전.

쉽지 않은 경기지만 지난 월드컵처럼 또 한 번의 기적을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1차 - 'KBS1', 'SPOTV',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유튜브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2차 - 펨코 "사슴가슴",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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