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하지마 이쒸!" 나도 모르게 헛것을 본 '에메르송'의 예상치 못한 패스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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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지마 이쒸!" 나도 모르게 헛것을 본 '에메르송'의 예상치 못한 패스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2.04.24
  • 조회수 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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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윙백 포지션.

콘테 감독 전술의 핵심은 윙백이다.

쓰리백에서 윙백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공수 모두 커버하며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의 오랜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이 윙백 포지션이었다.

포백일 때도 언제나 측면 수비수는 고민거리로 작용했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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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계속된 윙백 고민.

좌측에선 레길론과 세세뇽이 번갈아가며 삽질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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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브라이튼전에서 부진한 레길론을 대신해 투입된 세세뇽.

오히려 레길론을 그립게 하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본인조차 헛웃음이 나온 크로스 궤적.

콘테 감독의 뒤에선 분노가 느껴졌다.

 

 

 

결국 세세뇽을 교체 아웃시킨 콘테 감독.

그렇다고 레길론이 투입되진 않았다.

 

 

 

오히려 센터백 산체스를 투입하며 벤 데이비스를 윙백으로 올렸다.

콘테 감독 입장에서도 이게 최선이었고, 그게 토트넘의 문제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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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이라고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탕강가, 도허티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계속 기회를 받은 에메르송.

하지만 최근 계속된 호러쇼로 팬들의 불안감을 야기했다.

 

Spurs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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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전에서도 답답한 공격력으로 토트넘 팬들 한숨만 불러왔다.

그나마 잘한 장면이 이거 하나였다.

 

 

 

이 장면을 제외하고 전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 상황.

그러자 에메르송이 뜬금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헛것을 본 듯한 에메르송의 패스 궤적.

산체스가 따라갔지만 볼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 패스 미스를 마지막으로 모우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역시나 이 교체 역시 콘테 감독의 최선이었다.

 

TEAM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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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윙백 포지션.

콘테 감독이 PSG로 떠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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