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단과 반갑게 악수하던 도중 안 친한 '로메로'를 마주치자 '에릭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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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과 반갑게 악수하던 도중 안 친한 '로메로'를 마주치자 '에릭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4.24
  • 조회수 2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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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의 판단력이 여기서도 빛을 발했다.

브렌트포드에서 완벽히 부활한 에릭센.

심장마비를 딛고 전성기 시절 폼을 제대로 회복했다.

에릭센의 활약 덕분에 브렌트포드는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공교롭게 그런 상황에서 마주친 팀은 토트넘.

챔스권이 절실한 토트넘을 에릭센이 무너트려야 했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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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운 건 최근 토트넘과 에릭센의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물론 전제 조건은 있었다.

토트넘의 챔스 진출과 콘테 감독의 잔류.

 

'OptaJo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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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별개로 토트넘 선수단과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을 에릭센.

경기 전부터 한 명 한 명 반갑게 인사하며 친목을 나눴다.

 

 

 

벤 데이비스와 대표팀 동료 호이비에르, 그리고 다이어까지.

하나같이 에릭센에게 반가운 동료들이었다.

그런데 다이어와 인사를 나눈 뒤 에릭센의 눈앞에 낯선 인물이 포착됐다.

 

 

 

앞서 인사할 때부터 슬슬 눈치보던 로메로였다.

여기서 서로 뻘쭘해진 두 사람.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결국 스무스하게 로메로를 지나친 채 케인, 요리스와 마저 인사를 나눴다.

에릭센의 판단력이 여기서도 빛을 발했다.

 

 

 

그렇게 모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에릭센.

마침내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섰다.

 

 

 

토트넘 팬들에게도 감회가 남다를 에릭센과의 대결.

비록 토트넘 시절 막판 비난도 받았지만 그 앙금은 사라진 지 오래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에릭센이 코너킥을 차러 오자 일제히 박수를 쳐준 토트넘 팬들.

경쟁 이전에 낭만이 느껴진 순간이었다.

 

 

 

한편 훈훈함과 별개로 치열하게 전개된 양 팀의 승부.

특히 에릭센의 킥력은 계속해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TalkTHFC__'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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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패스와 세트피스로 계속해서 토트넘 골문을 위협한 에릭센.

특히 후반 막판 에릭센의 프리킥은 토트넘 팬들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결국 브렌트포드와 0-0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

에릭센 더비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챔스권과 한 발짝 멀어졌다.

 

'MoreMoneyTips3' 트위터
'MoreMoneyTips3' 트위터

 

그래도 에릭센을 볼 수 있어 반가웠던 맞대결.

향후 에릭센이 또 어떤 선택을 할지도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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