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몸값을 지불하며 맨유가 데려온 수비수 매과이어.

오버페이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실력으로 증명하면 문제될 것도 없었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현 상황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지난 시즌까진 그래도 무난했던 활약상.

올 시즌 들어 계속 불안정한 수비력과 팀 성적 저하로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심지어 영국 국가대표에 소집돼 웸블리 구장에서 홈팬들의 야유를 받기까지 했다.

 

 

그러자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매과이어는 팬들의 비난에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내가 매번 형편없는 활약을 펼쳤다면 매 경기 선발 출전은 못했을 거다."

"두 명의 감독이 모두 나를 매 경기 선발로 출전시키는 데엔 이유가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이 말과 달리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장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미 현지팬들 사이에선 조롱의 대상이 됐다.

최근 현지 팬들의 경우 짧은 영상과 합성 사진 등으로 매과이어를 놀리기에 바쁘다.

 

 

그 과정에서 한 팬이 흥미로운 영상을 찾아냈다.

지난 노리치전 3-2로 승리한 경기에서 나온 상황이다.

 

 

동료로부터 백패스를 전달받은 데 헤아 골키퍼.

공격수의 압박이 들어오고 있었지만 문제될 건 없었다.

 

 

우측에서 노마크로 볼을 받기 위해 달려오던 매과이어.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매과이어를 주는 게 정석이다.

  

 

하지만 최근 매과이어의 발밑은 불안함이 있었다.

이 팬은 잠시 영상을 멈춘 뒤 린델로프가 "NO!!!!"라고 말한 것처럼 각색했다.

 

 

그리고 잠시 데 헤아의 기억 속으로 넘어간 영상.

데 헤아 골키퍼는 얼마 전 기억을 회상했다.

 

 

여기서 PTSD 와버린 데 헤아 골키퍼.

매과이어를 주는 대신 아예 소유권 헌납을 택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데 헤아 골키퍼가 잘못한 게 맞다.

그럼에도 오히려 매과이어를 놀리는 데 활용된 영상.

그만큼 매과이어의 현재 여론이 최악을 치닫고 있다.

 

 

결국 축구선수라면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법.

매과이어가 곱지 않은 시선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ecretfriend16'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