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제골 직후 뒷편에서 갑자기 벌어진 '아놀드'와 '데 헤아'의 살벌한 신경전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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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제골 직후 뒷편에서 갑자기 벌어진 '아놀드'와 '데 헤아'의 살벌한 신경전 상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4.20
  • 조회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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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타로 맞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언제나 라이벌전으로 치열한 경기 양상을 자랑했던 노스웨스트 더비.

한때 두 팀 모두 우승권을 두고 다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두 팀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올 시즌 맨시티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리버풀.

반면 맨유는 챔스권 진출 희망조차 사라져가고 있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설상가상 두 팀의 경기 내용 역시 일방적이었다.

이미 1차전부터 리버풀의 5-0 대승으로 끝난 경기.

2차전 역시 다를 게 없었다.

 

'LFC' 트위터
'LFC' 트위터

 

이번에도 압도적인 리벞루의 4-0 대승.

그 와중에 논란의 장면도 나왔다.

 

 

 

전반 5분도 지나지 않아 일찌감치 터진 디아스의 선제골.

이후 갑작스럽게 데 헤아와 아놀드의 신경전이 발생했다.

 

 

 

한동안 이어진 두 사람의 충돌.

서로 거친 언쟁이 오가며 신경전을 펼쳤다.

 

'MattThielen' 트위터
'MattThielen' 트위터

 

특히 실점 직후 유독 격해진 데 헤아의 반응.

실점해서 화가 났다고 하기엔 뭔가 이상했다.

 

'UmutoniClaire1' 트위터
'UmutoniClaire1' 트위터

 

아놀드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반격했다.

결국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데 헤아와 아놀드를 말리며 상황은 종료됐다.

 

'UmutoniClaire1' 트위터
'UmutoniClaire1' 트위터

 

이후에도 계속된 데 헤아의 분노.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디아스의 득점 직후 골문으로 공을 뻥 찬 아놀드.

이 공이 데 헤아 골키퍼의 턱을 스치며 지나갔다.

 

 

 

데 헤아는 아놀드의 행동을 예상하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에 놓였던 상황.

정타로 맞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M0AFC' 트위터
'M0AFC' 트위터

 

이 장면을 본 영국 매체 축구 전문가 아드리안 더럼은 "공이 데 헤아의 얼굴을 맞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아놀드에게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선더랜드 출신 그레이 역시 "불필요한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한편 그와 별개로 맨유를 쑥대밭 내놓은 리버풀.

맨유 입장에선 여러모로 속이 쓰린 하루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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