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달랐던 이강인의 과거.

'슛돌이' 출연 당시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스타가 됐다.

이후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착실히 성장 중이다.

 

 

무려 7세 나이에 이강인이 보여준 퍼포먼스.

또래 친구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워낙 훌륭한 기량에 발렌시아 유소년 클럽의 제안이 들어왔던 상황.

당시 이강인의 나이 11세.

그 시절 이강인이 발렌시아 입단 직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이강인의 드림 클럽.

여기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바르샤와 캄프 누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이강인.

훗날 이강인은 캄프 누 원정에서 출전하며 소원 절반을 이뤘다.

 

 

다음 질문은 이강인의 최애 선수 3명.

이 질문이 어려웠던 모양이다.

 

 

한 명 뽑기가 어렵다며 칭얼댔다.

어린 나이에 좋아하는 선수도 많았을 거라 이해된다.

 

 

그래도 고심 끝에 이강인이 최고로 선정한 3명.

이강인의 픽은 다음과 같았다.

 

 

메시, 박지성, 마라도나.

애초에 바르샤 뽑았을 때부터 메시 선택은 예상할 수 있었다.

세 선수 선정 이유 역시 간단했다.

"축구 잘하니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 대표팀 선수로 당당히 소집된 이강인.

여기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첫 번째 질문은 '메호대전'이었다.

 

 

뭐, 더 들어볼 것도 없이 메시였다.

애초에 바르샤를 좋아하고, 메시를 좋아했으니 메호대전은 당연한 결과다.

공교롭게 이 인터뷰 이후 약 4달 뒤 호날두 노쇼 사건이 터졌다.

 

 

두 번째 질문은 손박대전.

바로 뒤에 손흥민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박지성을 선정했다.

어렸을 때 박지성의 경기를 보고 컸던 게 영향이 컸다.

 

 

여기서 최애 축구선수로 선정된 인물은 마라도나.

11세 때와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이강인의 선택.

마요르카에서도 무럭무럭 성장해 훗날 드림 클럽에서 뛰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KBS2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