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따뜻한 손인사..." 올해 초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꼬마팬' 최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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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따뜻한 손인사..." 올해 초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꼬마팬' 최신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04.18
  • 조회수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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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에게 평생토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 손흥민.

토트넘 팬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손흥민.

지금 소개할 4세 소녀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 소녀팬의 이름은 딜라일라.

 

 

특히 딜라일라에게 손흥민은 더욱 특별한 존재가 됐다.

때는 작년 12월 말, 웨스트햄과 리그컵 8강전에서 벌어진 일이다. 

 

'demieethorpe' 트위터
'demieethorpe' 트위터

 

당시 딜라일라는 이 경기를 앞쪽에서 직관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터치라인 밖에서 몸을 풀던 상황.

맨 앞줄에 앉아있던 소녀팬 딜라일라가 손을 흔들며 "Sonny, I love you"라고 외쳤다.

 

 

 

그러자 딜라일라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 손흥민.

딜라일라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게 웃었다.

무려 4,000만 가량 조회수를 달성하며 현지에서도 화제가 된 영상.

이후 토트넘 측에서 딜라일라를 라커룸 투어에 초청했다.

 

'followingthethorpes' 인스타그램
'followingthethorpes' 인스타그램

 

손흥민 라커룸에도 방문해 남긴 인증샷.

여기서 딜라일라의 행운은 끝이 아니었다.

 

 

 

딜라일라의 생일을 맞이해 손흥민이 보낸 깜짝 영상 편지.

"안녕, 딜라일라! 너의 생일을 축하해. 곧 보자~"

 

 

 

이 영상 편지에 딜라일라는 어쩔 줄 몰랐다.

어머니 역시 "할 말을 잃었고, 침착함까지 잃었다"며 감격했다.

아이 입장에선 평생 잊을 수 없는 생일 선물이 됐다.

 

'demieethorpe' 트위터
'demieethorpe' 트위터

 

그리고 "곧 보자"는 손흥민의 약속.

단순히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최근 열린 토트넘과 브라이튼 경기에서 구단의 초청을 받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딜라일라는 자신의 영웅 손흥민을 영접했다.

손흥민 역시 꼬마팬 앞에서 한없이 자상해졌다.

 

 

 

처음 손을 흔들며 시작된 인연.

이젠 라커룸에서 마주하며 대화까지 나누는 사이로 발전했다.

 

 

 

 

어머니 역시 손흥민의 팬서비스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followingthethorpes'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하다."

"이 순간은 딜라일라가 기다렸던 순간이다."

 

'demieethorpe' 트위터

 

어린 아이에게 평생토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 손흥민.

또 한 명의 평생팬이 확보됐다.

 

움짤 출처 : 'demieethorpe' 트위터, 'spursofficial', 'followingthethorpes'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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