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던 래쉬포드.
루니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맨유 뿐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분명 가진 재능도 확실했고, 맨유에서 보여준 모습도 좋았다.
여기에 꾸준한 선행까지 인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맨유 팬들의 신뢰를 100% 얻지는 못했다.
종종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샀기 때문.
그래도 지난 시즌까지 엄청난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래쉬포드.
올 시즌 들어 부쩍 경기력이 저하되며 아쉬움을 사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22경기에 출전했지만 래쉬포드의 득점 수는 4골.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 현저히 저조한 페이스다.
단순히 스탯 뿐 아니라 경기력도 저조하다.
리그 경기 도중 집중력이 떨어진 패스로 호날두의 레이저를 받기도 했다.
앞선 시즌들에 비하면 출전 시간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
노리치전에서도 래쉬포드는 벤치에서 후반 출격을 대기했다.
그리고 동점 상황에서 마침내 출격한 래쉬포드.
하지만 이후 래쉬포드의 활약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최근 래쉬포드의 활약이 요약된 노리치전 모습.
볼을 잡았다 하면 상대에게 컷팅되는 일이 잦았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래쉬포드에게 볼이 전달되면 끊기는 경우가 잦았다.
래쉬포드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띄게 굼떴다.
수비수 입장에서도 쉽게 예측할 수 있었던 래쉬포드의 움직임.
맨유 팬들이 아쉬워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이기긴 했지만 래쉬포드 개인의 움직임은 아쉬움이 남았다.
래쉬포드 입장에서도 반전이 절실한 최근 상황이다.
평소 그라운드 밖에서 호평받는 래쉬포드의 모습.
이젠 그라운드 안에서도 보여줄 차례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supremile'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