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맨유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무회전 프리킥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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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맨유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무회전 프리킥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2.04.17
  • 조회수 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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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5골로 단숨에 득점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지난 에버튼전 직후 비판을 받았던 호날두의 행동.

경기 후 자폐증 아이의 휴대폰을 박살내며 논란이 됐다.

패해서 화가 났다고 해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결국 호날두는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OT로 초대한다"는 호날두의 제안이 오히려 피해 아이 측 화만 돋궜다.

 

'ESPN FC' 트위터
'ESPN FC' 트위터

 

여러모로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던 호날두의 사과문.

영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노리치전에 출전했다.

 

'Kaz7iiV2' 트위터
'Kaz7iiV2' 트위터

 

맨유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노리치전.

놀랍게도 선제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경기력.

'호우' 세레머니로 선제골의 기쁨을 자축했다.

 

 

 

호날두의 활약은 이게 시작이었다.

잠시 후 또 한 번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올 시즌 맨유가 힘들 때 빛났던 호날두의 득점포.

벼랑 끝에 몰린 노리치전에서도 팀을 구해냈다.

 

 

 

 

 

 

하지만 이후 노리치에게 2연속 실점을 허용한 맨유.

득점이 필요한 상황 속 호날두에게 해트트릭 찬스가 주어졌다.

 

 

 

심호흡을 길게 내쉬며 준비한 프리킥 찬스.

사실 그동안 호날두의 프리킥 하면 '벽딸'부터 떠올랐다.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궤적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위기 순간 정확히 작동한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

골키퍼가 알고도 막기 힘든 궤적으로 빨려갔다.

 

 

 

 

토트넘전에 이어 노리치전에서도 해트트릭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끈 호날두.

리그 15골로 단숨에 득점 3위까지 치고 올랐다.

 

'totalcristiano' 트위터
'totalcristiano' 트위터

 

논란 속에서 해트트릭으로 이끈 팀의 승리.

뭐, 인성과 별개로 실력 하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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