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왔다 이거지?" 자신을 밀친 '일본 선수'에게 '김태환'이 보인 예상 밖의 반응
상태바
"그렇게 나왔다 이거지?" 자신을 밀친 '일본 선수'에게 '김태환'이 보인 예상 밖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4.15
  • 조회수 4204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울산에겐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K리그 풀백 순위를 꼽으라면 무조건 상위권에 들어갈 이 선수.

하지만 타 팀 팬들에게 평가는 영 좋지 않았다.

경기 도중 나오는 급발진 때문이다.

 

 

다들 짐작했겠지만 주인공은 국가대표 풀백 김태환.

울산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경험이 쌓이며 더욱 물이 오른 김태환의 경기력.

하지만 그동안 김태환의 최대 단점이 바로 감정 컨트롤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런 김태환이 작년 한일전 이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 상대로 비매너 플레이를 펼치며 대중들의 비판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후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태환.

예전같으면 바로 멱살잡이 들어갔을 상황에서도 꾹꾹 참았다.

 

 

 

 

심지어 경기 도중엔 김태환이 말리는 모습도 나왔다.

K리그 팬들에겐 웬만한 득점보다 더 진기명기였다.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도 김태환의 인내심은 이어졌다.

아즈문의 비매너 행동에도 꾹꾹 참으며 다음 플레이를 준비했다.

 

 

 

그 뿐 아니라 실력적으로도 호평받았던 김태환의 대표팀 활약.

소속팀 울산에 돌아온 뒤에도 여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가와사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 출전한 김태환.

경기 도중 상대 풀백 사사키와 한 차례 충돌이 있었다.

그러자 곧바로 등판한 김태환의 식빵.

순간 아찔했지만 김태환의 분노는 여기서 끝이었다.

 

 

 

이어 후반 막판에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김태환과 볼 경합을 펼치며 다소 강하게 압박한 미야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과거의 김태환이라면 멱살잡이가 나와도 이상할 게 없었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혹시나 급발진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던 상황.

김태환의 선택은 물 한 사발이었다.

 

 

 

원래부터 우리 팀일 땐 든든했던 그의 존재감.

이제 진짜 '우리 혐'에서 '우리 형'으로 등극한 모양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흥분과 급발진이 사라진 김태환의 모습.

울산에겐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움짤 출처 : 1차 - 유튜브 'GOAL TV', 'SPOTV', 'JTBC GOLF&SPORTS', 'tvN', 'Olive'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김소정"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