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에버튼전 직후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자폐증 아이의 휴대폰을 박살내며 이어진 비판.
현지 여론 역시 악화되고 있다.
잊을 만하면 종종 거론되는 인성 문제.
국내 팬들에게도 인식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호날두의 실력 하나는 진짜다.
그래서 호날두 아들의 축구력 역시 관심을 모았다.
2010년생으로 어느덧 11세가 된 호날두 주니어.
아들 역시 아버지 따라 축구선수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아버지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치며 꼬마 때부터 동연령대 아이들 사이에서 압도적 기량을 펼쳤다.
플레이 역시 아버지와 유사한 점이 많았다.
특히 유벤투스 유스 시절 호날두 주니어의 스탯은 어마어마했다.
23경기 58골 18도움.
한편 지난 여름 아버지 따라 맨유 U-12 팀으로 이적한 호날두 주니어.
맨유 팬들 역시 호날두 주니어의 활약에 주목했다.
아카데미에서도 호날두 주니어의 실력은 단연 화제다.
지난달 공개된 그의 훈련 영상에 현지 매체는 "아빠를 닮았다"며 호평했다.
흥미로운 건 호날두 주니어의 세레머니다.
플레이 스타일 뿐 아니라 세레머니까지 아버지를 완벽하게 복제했다.
최근 진행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MIC컵 E조 경기.
호날두 주니어는 지로네스-사바트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비즈 닮은 친구의 프리킥을 이어받아 터트린 득점.
재밌는 건 이후 세레머니였다.
아버지 따라 '호우 세레메니'를 펼친 호날두 주니어.
득점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 역시 또래들과 비교해 압도적이었다.
이 경기에서 맨유 U-12팀은 호날두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호날두 주니어의 성장세.
다른 건 모르겠고 아버지에게 실력 하나만 꼭 닮길 바란다.
움짤 출처 : 유튜브 'Utd Co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