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상대로 강남구청에서 서울대공원까지 거리를 120분 만에 주파한 만 36세 '월드 클래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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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상대로 강남구청에서 서울대공원까지 거리를 120분 만에 주파한 만 36세 '월드 클래스'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04.13
  • 조회수 1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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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차타고 갈 거리를 두 시간 동안 뛰어갔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를 상대로 3-1 완승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

게다가 2차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누가 봐도 레알 마드리드의 4강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랐던 2차전 흐름.

첼시가 엄청난 퍼포먼스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첼시 트위터
첼시 트위터

 

결국 합산 스코어 3-4로 역전당한 레알 마드리드.

그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DNA가 발동했다. 

 

'MadridXtra' 트위터
'MadridXtra' 트위터

 

이번에도 그 주역은 모드리치.

챔피언스리그 3연패 포함 4회 우승을 거머쥔 그의 이력.

중요한 순간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로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냈다.

 

 

 

말이 나오지 않는 모드리치의 아웃프런트 패스 궤적.

어마어마한 발목 힘과 정교함으로 호드리구의 득점을 도왔다.

 

 

 

 

레알 마드리드를 벼랑 끝에서 구해낸 모드리치의 활약.

비단 이 장면 뿐 아니라 모드리치는 경기 내내 종횡무진 첼시를 박살냈다.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결국 연장 승부 끝에 터진 벤제마의 득점.

합산 스코어 5-4로 첼시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역전승 과정에서 단연 빼놓을 수 없었던 모드리치의 활약.

히트맵과 볼터치 위치를 한눈에 보면 더욱 경이로울 따름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모드리치의 활동량.

120분 간 무려 13.7km를 주파했다.

 

 

만 36세 모드리치의 미쳐버린 주파 거리.

쉽게 체감하면 강남구청부터 서울대공원까지 120분 간 주파한 거나 마찬가지다.

 

에펨코리아

 

댓글처럼 남들은 차타고 갈 거리를 두 시간 동안 뛰어간 셈이다.

나이 제치고 봐도 놀라울 따름이다.

 

BT SPORT
BT SPORT

 

경기 후 모드리치의 인터뷰에서도 이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알 수 있었다.

"이게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우리에게 절대 포기란 없다."

 

'nextgenfutball' 트위터
'nextgenfutball' 트위터

 

결국 첼시전 MVP 역시 모드리치의 몫.

여전히 건재한 만 36세 모드리치.

아직도 모드리치는 모드리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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