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저 수비수 메모해봐..." 뮌헨, 리버풀 스카우터 앞에서 '김민재'가 선보인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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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저 수비수 메모해봐..." 뮌헨, 리버풀 스카우터 앞에서 '김민재'가 선보인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2.04.12
  • 조회수 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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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빅클럽 스카우터 앞에서 자신을 증명한 김민재.

김민재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당장 올 여름이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

연일 페네르바체 구장에 빅리그 스카우터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미 페네르바체 뿐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에도 방문하는 스카우터들.

최근 열린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MehmetEfe07' 트위터

 

 

The PFSA
The PFSA

 

영국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파견한 팀만 해도 다음과 같다.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AT 마드리드, 나폴리, 인터밀란, AS모나코.

 

'EmreTuncerr17' 트위터
'EmreTuncerr17' 트위터

 

물론 저 팀들로 무조건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만은 알 수 있다.

그리고 갈라타사라이전에서 김민재의 활약은 실로 굉장했다.

 

 

 

 

초반부터 시원한 컷팅으로 실점 위기를 막아낸 김민재.

이번에도 벽 하나 세워둔 채 상대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그런가 하면 공격 욕심도 냈다.

동료에게 패스를 받지 못했지만 김민재의 적극성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움직임 자체로 높은 점수가 주어졌을 모습.

물론 수비 본연의 임무 역시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후반 막판 수비 장면.

처음 공격수의 드리블과 패스를 막아낸 뒤 곧바로 벌떡 일어섰다.

 

 

 

곧바로 이어진 상대의 침투 패스.

다시 한 번 김민재가 발을 쭉 뻗어 연속 수비에 성공했다.

 

 

 

그 결과 갈라타사라이에게 2-0으로 승리한 페네르바체.

2위 자리를 지키며 챔스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페네르바체 트위터
페네르바체 트위터

 

더 놀라운 건 이 경기 MVP가 김민재였다는 사실.

2-0으로 이긴 경기에서 득점자 대신 수비수가 MVP를 따낸 것만으로 대단하다.

 

'FenerFanscom' 트위터
'FenerFanscom' 트위터

 

수많은 빅클럽 스카우터 앞에서 자신을 증명한 김민재.

다가올 여름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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