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혜택을 둘러싸고 '축구 커뮤니티' 회원이 주장한 '손흥민'과 'BTS'의 결정적 차이
상태바
병역 혜택을 둘러싸고 '축구 커뮤니티' 회원이 주장한 '손흥민'과 'BTS'의 결정적 차이
  • 이기타
  • 발행 2022.04.12
  • 조회수 441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모두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한다.

오랫동안 BTS의 군면제를 두고 수많은 토론이 이어졌다.

그리고 최근 갑자기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회 차원에서 BTS 군면제를 두고 논의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분명 BTS가 월드 스타고, 한국을 알린 건 맞다.

하지만 형평성 측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DW
DW

 

사실 국위선양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

그렇다보니 만약 BTS가 면제될 경우 억울한 이들도 나오기 마련이다.

국위선양은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기 때문.

 

'YTN' 뉴스화면
'YTN' 뉴스화면

 

그 과정에서 나온 게 스포츠 선수와의 비교다.

어쨌든 축구를 비롯해 스포츠 선수들도 올림픽,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기 때문.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게 손흥민이다.

실제로 과거부터 BTS 군 혜택을 두고 손흥민과 많이 비교되곤 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해석이 제법 엇갈린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되는 글이 있어 가져왔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손흥민과 BTS가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고 주장한 펨코인.

그 이유로 먼저 손흥민의 케이스를 언급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우선 손흥민은 개인이 아닌 국가대표를 위해 희생했다.

엄밀히 말해 손흥민 입장에선 PL에서 한 골이라도 더 넣는 게 이익이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했고, 손흥민이라는 개인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성과를 냈다.

 

 

 

물론 국위선양 차원에서 본다면 아시안게임보다 발롱도르가 더 큰 파급 효과를 낸다.

하지만 손흥민이 발롱도를 땄다 해도 군 혜택을 받지는 못한다.

결국 발롱도르의 경우 국가가 아닌 개인의 영예이기 때문.

 

France Football
France Football

 

반면 BTS는 국가를 대표한 적이 없다.

빌보드 역시 국가가 아닌 BTS를 대표한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물론 국가적 위상에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다.

그렇다 해도 이게 국가를 대표했다고 보긴 어렵다.

스포츠 분야갸 합당한지와 별개로 BTS의 병역 혜택은 룰 위반이 될 수 있다.

 

'BTS_official' 트위터
'BTS_official' 트위터

 

쉽게 말해 가장 큰 차이는 "국가를 대표했냐" 여부다.

손흥민과 달리 BTS가 병역 혜택 관련해서 논란이 되는 이유다.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 핫스퍼

 

다만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

모두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한다.

 

움짤 출처 : 'MBC'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